기사 (전체 2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칼럼] 차 한잔속에 개혁이 핀다
정치적인 삶을 마감하고 향리로 낙향한 조선시대 차인인 ‘권근’은 겨울눈이 오던 어느날 차시 한편을 읊는다. 신도에 집을 빌어 집 걱정 잊고눈을 바라보며 시 읊고 차 마시네.병중에 한가로이 누워 있으니적적한 마을 문에 해가 기우네 정치는 늘 개혁이라는 ...
이능화 기자  2017-11-10
[칼럼] 내 품에는 차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세월이 점점 무르익어가고 있다. 우리의 삶은 거친 황야에서 익어갈 줄 모르고 불에 활활 타고 있다. 우리의 차는 지금 어떨까. 조는 듯, 자는 듯 조용히 숨죽이며 속으로, 속으로 익어가고 있다. 오늘 아침 일찍 가을편지가 왔다....
이명규 기자  2017-11-02
[칼럼] 떠나라 속삭이는 떡갈나무 바람소리
윤봉구는 권상하의 문하에서 수학한 강문팔학사(江門八學士 - 조선 숙종 시기, 수암 권상하의 문하에 있던 여덟 사람의 유학자. 한원진, 이간李柬, 윤봉구, 채지홍蔡之洪, 이이근李頥根, 현상벽玄尙璧, 최징후崔徵厚, 성만징成晩徵)의 한 사람으로...
이능화 기자  2017-10-10
[칼럼] 한밤 차 끓이며 여름을 보낸다
새들이 나무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다. 참새도 그렇고 비둘기도 그렇다. 번식기의 계절인 여름이다. 새 둥지에서 먹이를 달라고 갓 부화한 새끼들이 아우성친다. 어미 두 마리는 부지런히 먹이를 실어 나른다. 나무 밑자락에 가만히 낳아 놓은 꿩알들이 흥미...
이능화 기자  2017-07-29
[칼럼] 우리시대 다완의 얼굴을 보다
도공들에게 다완은 완만한 오름길 같은 것이다. 언뜻 언뜻 가기 쉬워 보이나 길을 걸을 수록 힘들고 고단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은 다완을 불완전한 완전함, 가장 자연을 닮은 자연스러움등 다양한 언어로 표현한다. 완전성을 추구하는 것, 다...
이상균 기자  2017-05-12
[칼럼] 인간의 욕망 찻잎에 담구다
씨앗. 꽃눈. 잔뜩 움츠리고 있는 기지개다. 봄날이다. 생명들이 호흡하는 그런 계절이다. 절기로 보면, 봄은 겨울과 여름사이의 계절이다. 봄은 일상적인 인간사의 비유어로 보자면 희망을 그리고 있는, 파란 만장한 젊은 날의 인생. 청춘의 나날들이다. 이...
이능화 기자  2017-04-27
[칼럼] 차와 명상이 있는 프로그램 청소년들에 인기
물 좋고 공기 좋은 국립공원 내 아주 특별한 학생수련장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기氣가 넘치는 월출산에서 풍광이 빼어나게 아름답다는 경포대 끝자락에 자리 잡은 전라남도월출학생수련장은 탁트인 전면에 월남저수지와 한옥마을, 비옥한 평야 등이 한 폭의 그림...
전남교육청 조윤주 장학사  2017-04-27
[칼럼] 창은 따뜻해 매화는 막 피어나고
높은 집은 맑고도 고요한데,그윽한 흥이 근래에 더하누나.창은 따뜻해 매화가 막 피고,밭은 쌀쌀해 푸성귀가 돋지 않았네.한가롭게 낮잠을 즐기다가,식사뒤에 노동의 차 마시네.만사를 온통 버려두니사람들이 은자의 집이라 부르네. 유방선의 차 한잔 마시며 갓 ...
이상균 기자  2017-02-18
[칼럼] 우리시대 차인의 길이 필요하다
남국의 봄바람 부드럽게 일어날 때/ 차 숲 잎사귀 밑에 뾰족한 부리 머금었네.연한 싹을 가려내면 아주 신령스레 통하는 것/그 맛과 품류는 육우의 에 수록되었네.자순紫筍은 기旗와 창愴 사이에서 뽑아낸 것/봉병鳳甁이나 용단龍團은 차 모양을 두고 하는 말....
이능화 기자  2017-01-10
[칼럼] 녹음방초의 여름단상
감꽃이 진다. 툭툭 떨어지며 빗방울 젖은 땅위로 가볍게 튕길 때면 이 땅은 여름으로 접어든다. 녹음이 지천인 계절은 공기마저 달다. 멀고 가까움 모두가 그리움을 품은 푸르름이다. 앞산과 뒷산 어디쯤에서 뻐꾸기 울고, 노란 꾀꼬리 하늘을 오르락내리락 정...
윤미연 기자  2016-08-06
[칼럼] 나의 허물을 벗겨주는 차 한잔의 시원함
어느 날 부터였을까. 이 마을 저 마을 나지막한 뒷산들을 찾기 시작한다. 상큼하다. 시원하다. 더위를 피해 홀로 찾아온 숲. 인적이 드문 산이다. 나의 시간, 어느 누구도 나를 찾지 않는 오직, 시오時吾의 공간이다. 이름 없는 마을 뒷산. 마을과 마을...
이능화 기자  2016-07-09
[칼럼]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다
어느 날 부터였을까. 이 마을 저 마을 나지막한 뒷산들을 찾기 시작한다. 상큼하다. 시원하다. 더위를 피해 홀로 찾아온 숲. 인적이 드문 산이다. 나의 시간, 어느 누구도 나를 찾지 않는 오직, 시오時吾의 공간이다. 이름 없는 마을 뒷산. 마을과 마을...
뉴스 차와문화  2016-03-04
[칼럼] 향을 피우고 고요히 앉아 마음을 다스린다
향 문화의 시작은 어디에서 비롯됐을까. 그 시작은 바로 불이 발견되고 피워지면서부터다. 그러나 향 문화의 근원은 그보다 더 올라간다. 향 문화의 근원은 뭔가 발효되어지는 향기로 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동물이나 식물등 지구상에서 모든 것들이 죽고 난 ...
뉴스 차와문화  2015-08-01
[칼럼] 달빛에 찻잔을 따른다
빗방울이 시들어진다. 무더위를 날리는 하늘의 각성제. 기진맥진했던 숲의 나뭇잎들은 활력을 되찾은 것처럼 촉촉이 빛이 난다. 먹구름이 밀려난다. 정화의 밤을 바로 앞둔, 오후의 시간. 한바탕 숙면한 나른한 시간이었다. 물기에 젖은 흙냄새들이 쏟아 오른다...
뉴스 차와문화  2015-07-25
[칼럼] 침향 이렇게 구분한다
침향은 숙결熟結. 탈락脫落.생결生結. 충루蟲漏에 의해 생성된다침향(1) - 한국향문화연구회 문향옛 부터 내려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향의 10가지 덕목(향십덕香十德)이다. 감격귀신感格鬼神 귀계도 감응해 마지 않는다.청정자심 淸淨自心 마음...
뉴스 차와문화  2015-07-18
[칼럼] [이능화의 Tea & Poetry]인생 백년 분수껏 먹고 마시면 그만이니
계절은 바뀌고 또 흘러간다. 잡을 수도 없고 멈출 수도 없다. 어디에서든. 단지 한 영혼의 숨결이 정적을 고하는 날, 시간은 멈출 것이다. 한 개인사, 한 영혼의 여적餘滴이라는 공간 속에서 말이다. 자연은 늘 살아 숨 쉬는 생명체들의 소리로 넘쳐나고 ...
뉴스 차와문화  2015-07-01
[칼럼] [이능화의 Tea & Poetry]집에 돌아왔으나 몸은 병에 이르렀다
집에 돌아왔으나 몸은 병에 이르렀다신익성돌아오니 집안이 선방같이 조용하고몸은 바로 유마가 병상에 있는듯 하네모이고 흩어짐 본래 꿈과 같은 것이니죽고 사는 것을 어찌 슬퍼만 하겠는가훈기 가시니 전서 같던 연기 하늘거리고새물 길어 달인 차 맛 향기롭다네만...
뉴스 차와문화  2015-06-25
[칼럼] [조용헌의 일로향실]긴 여행에 차는 친구가 될 수 있다
'바랑이 커지면 공부가 안된다.' 선가禪家에서 내려오는 말이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운수행각雲水行脚이다. 구름과 물처럼 천하를 여행해 보아야 공부가 된다. 운수행각의 장점은 존재계의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머무르는데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뉴스 차와문화  2015-06-24
[칼럼] [조용헌의 일로향실]독차, 포차, 주차, 열차
수행이 다른 데에 있지 않다. 산에 간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일상 행동거지와 말투를 스스로 관찰하는 것이 수행이다. ‘저스트 왓칭’(Just Watching)이다. 나의 행동거지 중에 하나가 차 마시는 행태이다. 나는 어떻게 차를 마시는...
뉴스 차와문화  2015-05-21
[칼럼] [조용헌의 일로향실]독락당의 차
경주에 가면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1491-1553) 선생의 고택이 남아 있고, 그 고택의 현판 가운데 하나가 '독락당獨樂堂'이다. 현판 이름은 그냥 짓는게 아니다. 현판에는 집주인의 당시 상황이나 바램, 또는 본인의 지향하는 바가 내포...
뉴스 차와문화  2015-05-05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종로구 계동길 103- 4번지 3층  |  대표전화 : 070-7761-7208  |  팩스 : 0505-115-7208
등록번호 : 서울, 아03665  |  등록일 : 2015.3.30  |  발행인 : 남정숙  |  편집인 : 남정숙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균
Copyright © 2017 뉴스 차와문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