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차박람회2017 World Tea Expo가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콘벤션센터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7 World Tea Expo에는 특별히 한국차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첫 번째는 6월 13일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에 시작하는 강연으로 제목은 ‘Uncovering the Jewel of Korean Tea & the Dedication of Tea Masters’ (‘보석과 같은 한국차와 티마스터즈의 헌신성을 찾아본다’)이다. 두
익숙한 솜씨로 팽주가 차를 우린다. 눈을 감고 무이산 ‘산장설 수선’을 마신다. 입안 가득 무이산 천혜의 기운을 품은 ‘암골화향’이 밀려들어온다. 반교목 수선차 특유의 색. 향. 기. 미가 조화롭게 전달된다. 한잔을 마신 후 찻잔에 남겨진 잔향을 음미한다. 코끝으로 단맛과 다양한 꽃향기가 일렁인다. 마치 봄이 온 것 같았다. 추운겨울을 녹이는 황홀한 기쁨이 몰려온다.11월 22일 신라호텔 영빈관 국제발효차연구원 김영숙 원장이 주관하는 무이암대홍포품다회가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신라호텔 영빈관은 아침일찍부터 전국각지에서
우리고유의 차로 천년명차의 명성을 지닌 청태전을 본고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제해신)과 장흥청태전연구회는 오는 11월 18일 장흥군 부산면 심천공원내 정남진체육관에서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장흥군내 차회와 다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청태전나들이축제’를 개최한다.전시 행사및 들차회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장흥군 관내 제다업체별 차 시음및 전시, 청태전 맛내기. 멋내기 대회, 차인회별 들차회, 다식과 다도구전시회등 다양한 차 관련 문화행사와 함께 열린다.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수청태
맛과 향 그리고 탕색과 기운까지 좋은 노차를 진년차라고 한다. 진년차의 묘미는 긴 세월을 흐름에 따른 차맛과 향기의 변화에 있다. 고전문화가 창립 10돌을 맞아 진년차의 궁금증을 풀어보는 중국진년차전시회를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흔히 진년차陳年茶라고 하면 대부분 보이차를 포함하는 흑차류黑茶類를 말한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와서 대만에서부터 국내는 물론 중국대륙에 이르기까지 진년오룡차와 진년백차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이번전시회에서는 흑차류를 제외한 백차, 청차, 녹차, 화차 등 다양한 다류의 차들 중에 10~50년
오주차창삼학육보차평차회가 오는 11월 12일 13일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다. 11월 12일은 서울강남 노보텔앰버서더 강남 보르도홀에서 11월 13일은 광주 아름다운컨밴션별관 엔젤하우스에서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린다.이번평차회에서는 오주차창 대표가 직접 오주차창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상지대 심상훈 교수가 육보차 효능에 대한 연구발표를 한다. 이어 열리는 시음행사에서는 목판진창, 고수병차, 20년진육보등 평차한다. 2부에서는 특급, 10년진육보, 3급, 30년진육보등의 평차행사가 열린다.이번행사를 주관하는 공부차 박성채
김영숙박사 20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무이암대홍포품다회가 오는 11월 22일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1층 루비홀에서 개최된다. 중국무이성차업유한공사, 국제발효차연구소, 명운당이 주관하는 이번 품다회는 중국무이성차업유한공사와 무이산시차엽과학여구소에서 생산된 ‘차왕대홍포’다.이번행사를 주관하는 김영숙박사는 “ 차를 공부하기 시작한지 어언 20년을 맞이하여 한국차 스승 신운학선생님과 중국차 스승인신 중국절강대 동계경 교수, 중국 복건농대 정금귀 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스승의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따뜻한 차
차선고도茶船古道를 주름잡았던 육보명차를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평차회가 열린다. 2005년부터 국내에 중국차및 차문화를 소개해왔던 공부차(대표 박성채)가 오는 11월 12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삼학육보차’ 평차회를 진행한다.총 1, 2부로 나누어 열릴 이번행사에는 오주차창 대표가 직접 참석해 오주차창의 역사와 현황을 설명하고 총 7종류의 삼학육보차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시음해 볼 수 있는 삼학육보차는 30년 진노차를 포함해 목판진창, 고수병차, 특급육보등 지금까지 한국에서 맛볼 수 없었던 매우 특
UC 버클리 대학의 공중보건과 버클리 웰니스는 홍차의 효능에 관해 설명하는 인포그래픽(정보와 데이터를 시각화 하는 것)을 제작했다. 차의 효능이라고 명명된 이 인포그래픽은 다양한 차의 효능을 요약하여 판매자들이나 구매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준다. 이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홍차와 녹차는 가장 몸에 좋은 차 종류로 꼽힌다. 다음 인포그래픽의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 차가 우리의 건강에 좋다는 것을 들어봤을 것이다. 물에 이어 두 번째로 차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이고 맥주보다 더 인기(인기 있는 음료 순위. 1위 물
영국의 젊은 차 소비자들은 홍차 티백보다 녹차를 비롯해 허브와 과일, 꽃차로 소비패턴을 전환하고 있다. 이런 트랜드는 지난 몇 년 동안 명백했지만 지금은 더 속도를 붙이고 있다. 민텔 인터네셔널의 조사에 의하면 홍차 티백의 소비량은 2016년에 5%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자들은 16%정도의 영국의 젊은 사람들이 차를 하루에 5번 이상 마신다는 점을 찾아냈다. 현재 55세에서 64세인 사람들이 16세부터 34세까지의 영국인들보다 하루에 차를 5번 이상 마시는 비율이 2배가 높다는 것이 발표됐다. 대신 영국의 젊은이들은 녹차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차는 홍차로 밝혀졌다. 미국 차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미국인들은 800억분 이상의 차를 마셨고, 85%는 홍차를, 14%는 녹차를, 그리고 백차 우롱차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차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대략적으로 4.3% 정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지난 5년의 차 시장의 성장력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같은 현상에 대해 유로모니터의 분석가 에릭 페니카는 “프리미엄 차에 대한 관심과 유행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 슈퍼마켓에서 보통의 홍차와
보성다향대축제가 한국소비자포럼,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특산물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은 한국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차 주산지로서 해마다 5월이면 보성차밭 일원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이다. 특히 차관련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의 선두 주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지역 특산물 브랜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제다製茶」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0호로 지정했다. ‘제다製茶’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 등을 이용하여 차茶를 만드는 기법으로,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마실 수 있는 차로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을 의미한다.‘제다製茶’는 ▲ 삼국 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을 뿐 아니라,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 선생과 다성茶聖으로 불리는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가 저술한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傳’ 등의
녹차의 항균작용과 면역력 강화, 호흡기 질환예방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 국내에 유기농으로 재배 생산되는 녹차가 중국 수출 물량에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녹차 재배면적은 2,601 ㏊로 다른 작목에 비해 매우 적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 유기재배 면적은 396 ㏊로 15.2%를 점유하고 있다. 그동안 차 생산농가에서는 유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이 없고, 병해충 발생시 친환경적 방제기술 부족, 연중 6~7회 걸쳐 잡초를 제거하는 힘든 작업과 적정한 토양양분관리 기술 등이 체계화가 되어 있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읍 태산명차를 운영하고 있는 최재필 대표가 지난 7월 2일 (사)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가 선정한 제다부분 ‘대한민국전통명장’으로 선정됐다. 태산명차 최재필 명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저를 지원해준 가족들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제 차를 애음해주시는 차 동호인들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앞으로도 정읍차를 세계인들이 좋아하는 명차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명장선정에 대해 주변인사들은 “ 최재필 명장과 그 부인은 늘 사람들을 사랑하고 항상 차를 만들고 차를 마시는 다인입니다
한국차계의 시각에서 보이차의 현재를 정리하기 위한 특별전이 6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열린다. ‘보이일세유정普洱一世流情’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유행했던 150여 점의 보이차가 전시되고, 보이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마당도 함께 열린다.보이차는 중국 운남에서 생산되는 미생물 발효차로 계속 발효가 진행되기 때문에 후後발효차라 불린다. 보이차는 미용과 건강, 장수라는 효능뿐만 아니라 세월이 지날수록 상승하는 가치와 가격때문에 더욱
문화재청은 지난 3월 4일 우리나라 고유의 차茶 제조 기법인 ‘전통제다傳統 製茶’를 중요무형문화재 신규종목으로 지정 예고했다. ‘전통제다’는 차나무의 싹, 잎, 어린줄기를 이용하여 차를 만드는 기법을 일컫는다. 찌거나 덖거나 발효 등을 거친 재료를 비비기, 찧기, 압착, 건조 등 공정을 거쳐 마실 수 있게 가공하여 차를 만드는 일련의 전통기술로 덖음차, 떡차(익힌 찻잎을 찧어서 떡처럼 만든 차),발효차가 그 범주에 속한다.우리나라에서는 삼국 시대부터 차에 관한 기록이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후기의 ‘부풍향다보扶風鄕茶譜’를 비
담양에 가면 차의 명가가 있다. 차에 이르는 지혜로운 길이라는 뜻을 가진 명가혜茗可蹊가 그 주인공이다. 마을 깊숙한 대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명가혜가 있는 곳은 예부터 죽로차가 생산된 곳으로 잘 알려진 삼다리에 있다. 삼다리의 다는 차茶를 뜻한다. 명가혜의 찻집에서는 명가혜에서 생산되는 찻잎이 자라나는 아름다운 대숲을 그대로 볼 수 있다.명가혜의 주인은 국근섭씨와 김정숙씨다. 두부부는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과 휴식을 제공한다. 때로는 차로, 때로는 음악으로, 때로는 음식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언제나 헤맑은 미소를
인류가 촉발하고 있는 기후 변화로 인해 차와 커피, 초콜릿 같은 기호 식품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은 중국 보이차가 생산되고 있는 윈난 지역이다.최근 중국 최대의 보이차 산지인 윈난성雲南省 일대가 우기雨期에는 강우량이 크게 늘고 건기에는 기온이 높아졌다. 보이차 잎은 우기에 두 배로 자라지만 반대로 차맛을 좌우하는 물질은 절반으로 떨어진다. 우기의 강우량이 늘면서 차품질이 떨어진 것이다.건기에는 차맛을 내는 물질이 많이 생성되지만 기온이 너무 오르면 아예 차의 원료인 찻잎이 생성되지
강진군 다인연합회와 강진신문이 주최하고 강진군과 동국대차문화컨텐츠학과가 후원하는 제8회 강진야생수제차품평대회(대회장 강진군다인연합회 회장 나종식. 강진신문 대표이사 마삼섭) 가 열린다. 오는 6월 12일 강진군 아트홀 일원에서 열리는 제 8회 야생수제차품평대회는 강진지역내 야생차를 채취하여 제다한 야생차만을 품평하는 특별한 대회다.녹차와 발효차를 품평대상으로 하며 대상은 3백만원, 최우수상은 1백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30만원을 시상한다. 신청자격은 강진군내에서 야생하는 차를 채엽 제다한 차, 출품차를 직접 제다한 본인
차와문화 발행인을 역임한 전통덖음차제다교육원 원장 혜우스님이 국내 최초로 차 개인전을 연다. 이번에 전시하는 차의 종류는 총 16가지. 녹차에서부터 청차, 발효차까지 전체를 망라했다. 그 이름을 살펴보면 아직은 이른봄, 봄날에 꿈, 사시락, 홍류동차紅流洞茶, 황금단차黃金團茶, 청금단차靑金團茶, 죽통 죽로차, 죽통 추월차, 침향차, 부풍향차보칠향차 등이다.녹차와 황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입니다. 우리나라 차 농가 대부분들이 만들어서 차 애호가들에게 판매하는 명차입니다. 녹차인 ‘아직은 이른 봄’은 색, 향기, 미가 뛰어나며, 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