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젊은 차 소비자들은 홍차 티백보다 녹차를 비롯해 허브와 과일, 꽃차로 소비패턴을 전환하고 있다. 이런 트랜드는 지난 몇 년 동안 명백했지만 지금은 더 속도를 붙이고 있다. 민텔 인터네셔널의 조사에 의하면 홍차 티백의 소비량은 2016년에 5%정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자들은 16%정도의 영국의 젊은 사람들이 차를 하루에 5번 이상 마신다는 점을 찾아냈다. 현재 55세에서 64세인 사람들이 16세부터 34세까지의 영국인들보다 하루에 차를 5번 이상 마시는 비율이 2배가 높다는 것이 발표됐다. 대신 영국의 젊은이들은 녹차나 과일맛이 첨가된 특별한 차들을 마시기 시작했다. 이 선택으로 녹차의 판매량을 지난 2년동안 39% 증가시키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25세부터 34세까지의 사람들의 대략 절반정도가 녹차를 마시는 반면에 55세 이상의 사람들은 22%정도에 불과한 사람들이 녹차를 마신다. 이에 대해 미래학자 모가인 게이는 이제 음료의 선택은 맛과 편리성만이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차를 마시는 것은 영감을 얻고 본인이 얼마나 쿨하고 건강하고 잘 대응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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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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