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차는 홍차로 밝혀졌다. 미국 차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에 미국인들은 800억분 이상의 차를 마셨고, 85%는 홍차를, 14%는 녹차를, 그리고 백차 우롱차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차 시장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대략적으로 4.3% 정도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것은 지난 5년의 차 시장의 성장력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와같은 현상에 대해 유로모니터의 분석가 에릭 페니카는 “프리미엄 차에 대한 관심과 유행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미국 슈퍼마켓에서 보통의 홍차와 녹차가 아닌 우롱과 루이보스차 같은 것들도 점점 진열대에 놓여지고 있다”고 밝혔다.

차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1980년과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세대들은 87%가 차를 즐겨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 차를 마시는 전체미국인 평균인 80%를 뛰어넘고 있다차 시장의 성장에는 차 라떼, 스파클링 차(립톤의 스파클링 티와 같은)처럼 차와 다른 음료들을 섞어 바로 마실 수 있는 차인 다양한 RTD(바로 마실수 있는 차 제품)제품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미국차협회는 앞으로 프리미엄 차시장의 성장과 함께 차를 생산하는 생산지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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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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