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 법정스님의 차생활과 차 정신을 맛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 학고재 갤러리에서는 ‘법정대종사 속뜰을 기리며’전을 오는 2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에서는 다양한 차 이야기를 담은 그림과 글씨, 법정스님이 쓰던 차도구를 비롯해 염주, 안경등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다. 그중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차에 관련된 몇가지 글귀를 소개해본다. “좋은 차는 좋은 물을 만나야 제 맛을 낼 수 있다. 빛깔과 향기와 맛이 갖추어진 차가 좋은 차다. 차를 즐기는 사람은 그릇을 매만지는 즐거움 끝에 그릇 보는 눈이 열
보성군에서는 해수와 녹차를 이용해 힐링과 휴양이 가능한 해수녹차센터 건립을 앞두고 있다. 총 17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12월 착공하여 지상 3층, 연면적 4,422㎡로 현재 운영중인 해수녹차탕의 2배 이상 규모로 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1층은 뷰티테라피, 특산품판매장 ▲2층은 55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규모의 남․녀 해수녹차탕 ▲3층은 해수와 녹차를 이용한 아쿠아토닉, 야외 노천탕이 조성되고 있다. 1층에 조성될 뷰티테라피와 특산품판매장 위탁운영을 위한 입점자는 이달 중순에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건축물 내·
지난 5월 5일 중앙일보 중앙선데이에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이사장의 한국 녹차 제다법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박동춘 이사장은 이날 인텨뷰에서 “일반에 보급된 제다 방법이나 탕법(우리는 방법)에 문제가 많다. 특히 구증구포(九蒸九曝: 아홉 번씩 찌고 말림)가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차는 솥에 들어가는 횟수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 나는 덖음-비비기-말리기 과정을 각각 한 번에 끝낸다. 더 나은 차가 있다면 현품을 내놓고 공개적으로 비교 검증할 것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운명차문화원 법진스님이 본지에 두 번째
차선일미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시작하는 이 책이 전반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차선철학에 대한 친절한 안내이다. 예로부터 차茶와 관계를 가지는 사람은 대부분이 차도茶道의 정신을 논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차선일미茶禪一味사상이다.동서를 막론하고 차는 오랫동안 인류와 함께 존재하여 왔다. 그러다보니 차는 사람들에게 마시는 것으로서의 음료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정신을 갊은 동반자로 수용되었다. 특히 불교에서 선禪의 정신과 결합하게 되었는데, 차를 마시는 것과 선을 하는 것을 동일한 차원에서 간주함으로써 마침내 차선일미사상에까지 이르게 된
작가의 열정과 평론가의 시선 그리고 소비자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찻그릇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2018 한국다기육준茶器六雋 : 평론가가 엄선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찻그릇 작가전’이 진행된다. 간결함의 미학을 담는 ‘박승일’, 최연소 다기명장으로 꼽힌 ‘서현주’, 다수의 대회에서 빼어난 실력을 입증한 ‘인현식’, 조선 도자의 유려한 멋을 이어가는 ‘임만재’, 찻사발의 선조와 질감에서 소박하면서 안정된 ‘송승화’, 안정된 가운데 찻그릇의 기존 인식을 무너뜨리는 신선함을
지난 5월 5일 중앙일보 중앙선데이에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이사장의 한국 녹차 제다법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박동춘 이사장은 이날 인텨뷰에서 “일반에 보급된 제다 방법이나 탕법(우리는 방법)에 문제가 많다. 특히 구증구포(九蒸九曝: 아홉 번씩 찌고 말림)가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차는 솥에 들어가는 횟수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 나는 덖음-비비기-말리기 과정을 각각 한 번에 끝낸다. 더 나은 차가 있다면 현품을 내놓고 공개적으로 비교 검증할 것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차계에서 다양한 논의가 전개되자. 박동춘
지난 5월 5일 중앙일보 중앙선데이에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이사장의 한국 녹차 제다법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박동춘 이사장은 이날 인텨뷰에서 “일반에 보급된 제다 방법이나 탕법(우리는 방법)에 문제가 많다. 특히 구증구포(九蒸九曝: 아홉 번씩 찌고 말림)가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차는 솥에 들어가는 횟수를 최소화하는 게 좋다. 나는 덖음-비비기-말리기 과정을 각각 한 번에 끝낸다. 더 나은 차가 있다면 현품을 내놓고 공개적으로 비교 검증할 것을 제안한다.” 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백운명차문화원 법진스님이 본지에 글을 보내
서울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5월 2일 부터 5월 15일까지 도예인 박종훈 초대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중국에서 마무리 된 전시의 리뷰 형식으로 차도구 및 도자조형을 소개한다. 도예인 박종훈은 전통적 기술을 기반으로하여 흙의 물성과 자연스러운 선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종훈 작가는 이번전시에 대해 “나는 물레의 마술사가 되고 싶다. 배울 때부터 지금까지.. 그것은 흙이라는 자연을 이해하려는 마음이며, 흙의 물성을 표현해서, 흙이란 이런 표정도있고 저런 표정도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려는 작가적 자세
하동군이 지난 19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국제포럼에서 ‘화개지역 하동 전통 차농업’을 소개하고, UN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공식지정서를 받았다. 하동 전통 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2014년 ‘청산도 구들장논’과 ‘제주 밭담 농업시스템’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3번째이며, 차 분야로는 국내 최초다.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제도는 FAO가 2002년부터 시작한 농업유산 지정 제도로,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 전통지식체계와 문화, 경관 등을 보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전에 김해 예인요 임용택의 `김해오토다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옛 가락국 차(茶) 문화의 발상지이자 분청도자기의 본고장인 김해시는 지난 18일 `2018 김해 전국 차그릇 공모대전` 결과를 발표했다.금상은 밀양시 강영준의 `분청덤벙 다기세트`, 은상은 김해시 예다움 강상석의 `가야의 기원`,광주광역시 남구 한승룡의 `민화 옹기 차茶 도구` 작품이 그 영예를 안았다. 수상 작품은 오는 25일 시상식과 함께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에서 5월 6일까지 12일 동안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전시 기간중에는 제42
우지에 도착한 저는 마을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직감했습니다. 하루만 있다 가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요. 그도 그럴것이, 오전11시부터 4시까지만 영업을 하는 이곳 가게들의 오픈 시간은 너무 짧았고, 5시간안에 전부 구경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거든요. 하지만 이왕 왔으니 최선을 다해봐야죠. 안타까워 할 시간도 아까웠던 저는 우지역 바로 앞에 있는 첫 번째 가게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우지 첫 방문 찻집은 입니다. 우지에서 제일 오래된 찻집이에요. 850년쯤 되었다고 하는군요. 정말 대단하죠.
기대했던 대로 였다. 전시장에 들어서니 공예전이 아닌 회화전인듯 했다. 나무를 회화처럼 표현할 수 있다닌 오로지 놀라울 따름이었다. 나무결에 무한 반복의 새김을 통해 만들어낸 파동은 보는 이로 하여금 영혼 깊숙한 폐부를 도려내는듯한 울림이 있다.“나에게 나무는 조각되는 피조물이 아니라 속에 감춰져 있던 본질을 드러내어 우연의 미를 완성시키게 도와주는 뮤즈이다.” 이번전시에서는 조용원 작가만의 무한하고 반복적인 새김으로 나뭇결에 새로운 패턴을 선보인다. 반듯하게 잘려지고 재조합된 나무에 새기는 작업은 2,000년대부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차산업연구소는 지난 5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녹차 품질평가를 위한 차 전문가 교육’및 토론회를 실시했다.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식품 관능평가 분야의 전문가인 부산대학교 이지현 교수를 초빙 제조상의 문제점과 규격을 구분할 수 있는 과학적인 최신 관능평가 방법과 차 품질을 평가하는데 있어 과학적인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소비자가 제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그 제품 가치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품질 평가 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참석자들은 녹차 품질평가에서 과학적인 관능평가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을 활용하여 국민에게 다양한 선보이는 문화예술 축제인 제4회 궁중문화축전이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종진)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마련한 2018년 제4회 궁중문화축전의 행사 프로그램 중 일부인 사전 예약 프로그램 3종의 예매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전 예약 프로그램 3종은 ▲ 세종 즉위 600주년 기념 공연인
선과 범패의 본고장이자 차의 시배지인 하동 쌍계사에서 진감초의한국선다회가 주최하는 ‘제16회 다맥전수식및 육조 진감 초의선사 108헌다례’가 오는 5월 11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다맥 전수 대법회는 고산스님과 그의 제자 원허스님의 다맥을 다맥법전수게茶脈法傳授偈를 통해 전하는 전수식을 비롯한 시대별 다례 재연 등으로 진행된다. 108헌다례는 한국 차계의 다인 108명이 혜능선사와 진감국사, 초의선사의 영전에 차공양을 올리는 의식으로 봉행될 예정이다.육조 진감 초의선사 108헌다례는 108명에 한하여 선착순이며 다맥전수대법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차 시배지始培地 하동 야생차밭에서 천년의 향을 간직한 햇차가 출하됐다. 하동군은 지난주부터 야생차 주산지인 화개면 일원에서 올들어 첫 녹차 수확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동군은 또 야생차 수확에 즈음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차 시배지에서 2018 풍다제豊茶祭를 거행한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회장 김태종)가 주관하는 풍다제는 유관기관 관계자, 차생산자,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빚은 햇차를 올리며 하동에 햇차가 나왔음을 하늘에 고하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한다.하동군 관계자는 “
도시재개발정책으로 훼손된 금당 최규용 선생의 ‘금당다우’ 이전복원이 추진된다. 금당차문화회(회장 강옥희)는 지난 4월 7일 부산 구덕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6주기 금당 최규용 선생 추모 헌다례서 ‘금당다우’이전복원 추진계획을 밝혔다.이전복원을 추진하는 금당차문화회 강옥희 회장은 “근현대 차문화사에서 전국차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 송도고택의 복원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전국차인들의 뜻을 모아 송도고택 추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차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이와관련 부산국제신문은 지난 3월 16일 기사에서 ‘재개발에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이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50만불탑을 수상했다. 하동군은 9일 오후 3시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2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 고급 가루녹차 68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녹차연구소 가공공장(대표 황인후)가 50만불탑을 받았다. 하동 배 11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태규농산(대표 여태규)이 10만불탑을 수상했으며, 하동 농·특산물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유광훈 하동군 수출지원담당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한민국녹차수도 보성에서 “차茶소풍Picnic”란 주제로 보성다향대축제가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주병석)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찻자리 피크닉’. 새롭게 신설된 행사인 찻자리 피크닉에서는 예술놀이터, 보성차마당등 어울리는 자리, 차와문화, 세계의 차실, 차체험마켓등 권하는 자리, 월인천강 찻자리가 펼쳐지는 마주하는 자리, 웅점차마실, 봇재 인포스팟등 스페셜 스페이스등이 열린다.보성차 산업관에서는 기존 편백부스 대신 컨테이너와 몽골텐트를 접목한
‘왕의 차! 세계로 나아간다’라는 슬로건 하에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문화관광 차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스물 두 번째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19-22일 차 시배지인 화개면과 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야생차,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맞춰셔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2018하동티블렌딩대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22일 10시부터 2시 30분까지 메인무대를 수놓게 될 이 대회는 야생차의 본산인 하동의 녹차와 홍차를 주재료로 하는 블렌딩티 개발과 시연을 겸한 현장대회다.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블렌딩티 발굴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