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5월 2일 부터 5월 15일까지 도예인 박종훈 초대전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중국에서 마무리 된 전시의 리뷰 형식으로 차도구 및 도자조형을 소개한다. 도예인 박종훈은 전통적 기술을 기반으로하여 흙의 물성과 자연스러운 선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박종훈 작가는 이번전시에 대해 “나는 물레의 마술사가 되고 싶다. 배울 때부터 지금까지.. 그것은 흙이라는 자연을 이해하려는 마음이며, 흙의 물성을 표현해서, 흙이란 이런 표정도있고 저런 표정도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탐구하려는 작가적 자세이다. 그래서 “흙! 너는 누구냐?”가 늘 내가 내게 던지는 화두이다. 나는 흙의 표정을 아는데에는 기술을 넘어 마술의 경지까지 가야 제대로 흙의 표정을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아직도 갈길이 멀다. 그러니 뒤돌아 볼 틈이나 머뭇거릴 수 없다.“고 말했다.070-4126-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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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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