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재, 박승일, 송승화, 인현식, 신경희, 서현주

‘한국 다기육준茶器六雋’전 20일까지 이시향 기자l승인2018.05.08l수정2018.05.0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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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열정과 평론가의 시선 그리고 소비자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찻그릇 전시가 열린다. 한국문화정품관 갤러리에서 오는 20일까지 ‘2018 한국다기육준茶器六雋 : 평론가가 엄선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젊은 찻그릇 작가전’이 진행된다.

▲ 임만재 '대정호 찻사발'

간결함의 미학을 담는 ‘박승일’, 최연소 다기명장으로 꼽힌 ‘서현주’, 다수의 대회에서 빼어난 실력을 입증한 ‘인현식’, 조선 도자의 유려한 멋을 이어가는 ‘임만재’, 찻사발의 선조와 질감에서 소박하면서 안정된 ‘송승화’, 안정된 가운데 찻그릇의 기존 인식을 무너뜨리는 신선함을 보여주는 ‘신경희’ 등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 박승일 '백자 줄무늬 3인 다관세트'

출품 작가와 작품 선정은 평론가 신수길 선생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세 가지 기준을 정해 여섯 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먼저 객관적인 실력이 검증된 작가들을 모았다. 국내에서 진행된 많은 찻사발 공모전에서 여러 차례 대상 경력을 가지고 있고, 개인전 경력도 풍부한 작가 중에서 육준六雋을 선정했다.

▲ 송승화 '정호찻사발'

두 번째로는 현재 차 도구 시장에 부합할 수 있는 가를 기준으로 삼았다. 시장은 작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곳이고 현재 차 도구 시장은 점차 대중화의 양상을 띠고 있다. 소비자들이 쉽게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차 도구를 제작, 보급하고 있는 작가 중에서 육준六雋을 선정했다. 세 번째는 작가로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다. 제작과 연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 작가. 그리고 소비자와 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작가를 추천했다. 꾸준한 작업만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가능하게 하기에 정렬적인 청년 작가 중에서 육준六雋을 추천했다.

▲ 인현식 '백자 5인 줄무늬 다관세트'

이번 작품선정을 주도한 신수길 평론가는 “세 가지 기준으로 육준六雋을 선발했지만, 무엇보다 작가의 열정을 높이 사고 싶다. 이들에게 작은 격려라도 하고 싶다. 오로지 청년 작가들의 기대 가능성을 높여주고 그들의 장도를 열어주기 위해 이번 다기 육준을 기획했다. 매년은 아닐지라도 이 작업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찻그릇의 미래가 밝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다기육준(韓國茶器六雋)’전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747-5634)

▲ 서현주 '열꽃 찻사발'

‘작가와의 대화’

11일(금) 서현주 작가, 12일(토) 인현식 작가, 13일(일) 신경희 작가, 16일(수) 임만재 작가, 17일(목) 박승일 작가, 20일(일) 송승화 작가.

▲ 신경희 '백자 5인다기세트'

 


이시향 기자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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