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약 4만평)의 야생다원에서 예절·다도 전공 대학원생들의 현장 제다 실습 마당이 열렸다.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예절·다도학과는 ‘제다·심평’ 강좌를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전남 곡성에 있는 산절로야생다원에서 개최했다.최성민 교수의 지도로 이번 야생다원 현장 제다실습에서 재학생들은 『동다송』에서 초의선사가 규정한 다도茶道의 기준(採盡其妙, 造盡其精, 水得其眞, 泡得其中)에 의한 채다(찻잎 따기)와 조다(제다, 차 만들기) 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차들을 제다 실습했다. 제다 과정에서는 녹차, 황차, 반발효차, 홍차
보성차가 유네스코UNESCO를 통해 세계와 만난다. 보성군은 보성차생산자조합에서 생산된 차를 오는 6월초부터 국제기구인 유네스코UNESCO 국제이해교육원(Asia-Pacific Centre of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이하 유네스코 압세이유)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유네스코 압세이유의 가치인 생각하고Think, 공유하여Share, 실천한다Act에 기반을 두고 새롭게 블랜딩차 3종 세트를 개발했다. 녹차를 베이스로 해 머리를 맑게 해주는 생각차(Think tea), 카페인이
하동 전통 차농업으로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하동군이 2022년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동군은 지난 5월 23일 오후 2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컨벤션홀에서 2022 하동야생차문화 엑스포 자문단 및 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식전 차 체험에 이어 개회선언, 참석자 소개, 자문단 및 기획단 대표자 위촉장 수여, 제1·2 주제영상 상영, 엑스포 관련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발대식 첫 번째 주제영상에서는 한상덕 경상대 교수가 칠불사에서 을 초록한 조선시대 차 중흥
서울 도심 산사에서 우리 차를 맛보고 문화체험을 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차문화대축제 ‘서울 차 향기에 빠지다’는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전통 차를 맛보게 하는 다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식 만들기, 향낭 주머니 만들기, 인절미 체험, 매듭 팔찌(장명루) 만들기, 차 덖기 체험 등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40인 찻자리 시연과 다기 전시 등도 펼쳐지고 차를 마시는 방법과 예절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백의白衣민족, 백두산白頭山, 백자白瓷의 ‘白’ 자는 우리 글자인 ‘ᄇᆞᆰ’의 소리를 빌려서 붙여 쓰고 부르는 한자다. ‘ᄇᆞᆰ’은 희다, 밝다, 깨끗하다, 틀림없다,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뜻을 품었다. ‘ᄇᆞᆰ’에는 한국인의 심성과 정서가 담겨 있다. 삶과 죽음 모두를 ‘ᄇᆞᆰ’에다 이어 놓고 있는 탓에 희고 밝다는 뜻의 그림씨(형용사)가 참으로 많다.
고려다관시대 차와 다관등 고려시대 차문화를 알 수 있는 토크프로그램이 열린다. 통의동보안여관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통의동 보안여관 신관 지하2층에서 (사)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박동춘 소장과 하빈요 이명균 도예가가 함께하는 ‘고려다관 재현에 숨겨진 이야기’ 토크쇼를 개최한다.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간인 통의동보안여관은 이번 토크쇼에서 고려시대 차문화 전반과 당시 다구를 중심으로한 공예문화에 대한 것들을 대담형식으로 진행한다. 대담자로 초청된 박동춘소장은 전통차 연구와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구리 동구릉 숲길을 포함한 8개소 조선왕릉 숲길을 일시 확대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남양주 광릉 사릉, 파주삼릉등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한다. 6월 30일까지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 구리 동구릉 ‘경릉~양묘장’ 숲길, ▲ 남양주 광릉 ’금천교~정자각‘ 숲길, ▲ 남양주 사릉 둘레 소나무 숲길‘, ▲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 숲길, ▲ 파주 장릉 ‘능침 둘레길’, ▲ 화성 융릉과 건릉 ‘융릉∼건릉 숲길’ 등 총 6개소이고, 10월 31일까지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스페인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이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되는 것은 기독교 문화권인 지역에 남아 있는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는 세계사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동남아시아 크메르 제국의 독특하면서도, 화려하고 정교한 공법과 장식으로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미얀마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은 미얀마 꼰바웅 왕조의 멸망과, 이어진 영국의 식민지 정책과 연결되어 있다.사라진 나라에 대해 알아본다는 것은 단순히 한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몇 가지 도구와 재료, 반죽에 대해서 먼저 설명한다. 손 반죽하는 방법과 기계 반죽하는 방법, 1차 발효와 2차 발효 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르방 만드는 방법과 르방 리프레시(먹이주기)하는 방법까지 사진으로 그 변화를 상세히 보여주며 설명하기에 초보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다. 빵을 만드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사진으로 담아서 친절하게 알려준다. 요리 재료는 많이 사용하는 몇 가지에 대해 핵심만 설명한다. 요리는 비교적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가 대부분이다. 설명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울
문명탐험가 송동훈이 대항해시대에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 흥미로운 인물과 역사를 소개한다. 길이 없는 망망대해로 첫발을 내디딘 이들의 호기심, 도전 정신, 의지와 실천이 담긴 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는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결코 놓치지 않으며, 객관적인 시선을 고수하고 미래를 바라보도록 독자를 이끈다. 이 생생한 유럽 문명 기행에서는 빛나는 역사의 유산 앞에 과거와 현재가 교감함을 들여다볼 수 있다.자유와 활력이 넘치던 포르투갈의 탄생부터 네덜란드, 잉글랜드, 프랑스가 새롭게 부상해 ‘해가
잘못된 청소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일은 의외로 많다. 집 안의 곰팡이나 먼지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서 어린 자녀가 기관지 천식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또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의 배설물을 장갑도 끼지 않은 채 닦아내 자신도 감염된 엄마가 있었고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을 청소기로 빨아들였다가 같은 층 숙박객을 집단 감염시킨 호텔도 있었다. 한국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안전요원 등 200여 명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벌어졌는데 초기에 제대로 제균하지 못해 이런 참사가 벌어졌다. 이렇게 때때로 청소는 건
1996년 출간 이후 22년 동안 142쇄, 106만부 이상이 판매(2019년 4월 현재)된 『연어』는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아, 어른과 청소년 모두에게 순수 지향의 동심을 들려주었다. 『남방큰돌고?뼁【?독자들은 안시인의 한결 원숙해진 필체와 폭넓은 철학적 사유를 만날 수 있다. 『남방큰돌고?뺨?사람들에 의해 불법으로 포획되었다가 자유를 찾은 한 소년기 남방큰돌고래를 모델로 하고 있다. 그 돌고래의 이름이 ‘체체’. 체체는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포획되어 길들여져서 쇼돌고래로
국내최초로 향 전문점이 탄생해 화제다. 서울 종로구 윤보선로에 있는 향 전문점 가 그곳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향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만 있었다. 향 전문점 는 향 생산에서부터 향도구의 제작 그리고 향도 프로그램은 향에 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향 전문점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향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테이스팅할 수 있는 인센스 마스터도 함께 한다. 또한 향 전문점 일지는 국내에서 최초로 향 전문 체인점을 추진하고 있다.서울 종로구 윤보선로에 있는 향 전문점
전통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보성덤벙이작업을 해오고 있는 보성요 삼전 송기진의 초대전이 열린다. 중국 베이징 라오구 티 세러모니 스쿨에서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송기진 개인의 제목은 ‘무계無界’. 삼전 송기진은 이번 전시의 의미를 “이번 전시의 제목은 무계로 정했습니다. 그 뜻을 풀이해보자면 아름다움의 무한을, 고금과 국가와 같은 시공의 경계를 초월한다는 상징적인 것들을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무계전에서는 그동안 보성요 삼전 송기진만의 매력으로 담아왔던 달항아리, 차완, 다기, 화기등
차를 만들고 농사를 짓고 땅 한 평 없었을 때 나에게 아주 큰 산 하나가 통째로 시주가 들어왔다. 지금 기억에 1993년 이었던것 같다. 산이 통째로 왔음에도 그곳에 집을 건축할 능력이 없었다. 다행이 산 옆에 송어 양식장을 하던 작은 빈집이 있었다. 외딴 곳에 버려진 집이었다. 나는 걸망에 있는 돈으로 인사동에 가서 한지를 사 도배를 했다. 블록으로 지은 집으로 화장실도 계곡물을 이용해서 수세식이었을 뿐만 아니라 방바닥에 보일러도 없고 아궁이도 없었다. 연탄아궁이를 놓고 석달간 손수 고치고 나니 제법 집 모양이 나왔다.시주 받은
‘왕의 차! 다향표원茶香飄遠!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1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걸맞게 글로벌 문화관광 차축제를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이번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6개를 비롯해 △핵심 프로그램 6개 △공식 프로그램 4개 △공연․전시 프로그램 6개 △경연 프로그램 4개 △사찰 연계 프로그램 3개 △글로벌·체험 프로그램 8개 △기타 13개 등 6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
우리나라 단차를 포함한 차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잡지 차와문화 5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의 특집은 무이암차의 대명사 대홍포의 모든 것을 담아봤다. 현대 무이암차의 아버지로 불리는 진덕화 선생이 직접 알려주는 대홍포의 과거와 현재는 그동안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했던 대홍포의 진실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섬세한 글쓰기가 일품인 정다인의 간발의 차 두 번째는 다즐링이다. 인도차의 선봉장으로 중국차를 견제하고 새로운 차 시장을 탄생시킨 다즐링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의 이야기와 곁들여
지유차회 20주년 기념 이싱 자사차호 특별전 이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판웨이췬(범위군) 작가 등 범가호장 초기 작가들을 비롯한 이싱도자협회가 추천한 작가 100인의 600여 점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지유차회와 오래 전부터 함께 해온 자사차호 작가들부터 새롭게 인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작가들까지, 폭넓은 연령과 다채로운 경험을 한 작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전시 기간인 5월 18일에는 ‘차와 차호의 공감’이라는 주제로 연토회를 펼친다.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국내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하동 화개골의 야생차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화개면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이 오는 5월부터9월까지 ‘왕의 녹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신녹차정보화마을은 이 기간 녹차를 직접 따고 덖고 비비는 등 친환경 야생녹차체험을 비롯해 다례체험, 녹차음식 만들기 및 시식, 우리밀 녹차찐빵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정보화마을 체험비용은 성인 1인 기준 1만 5000원, 소인 1만 2000원이며 3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성인 1만 3000원, 소인
한국차인연합회 창립 40주년및 제39회 차의날을 기념하는 ‘ 차문화중흥 40주년 기념축제’가 열린다. 서울 여의도 국회 동편 잔디마당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차문화중흥 40주년 기념축제의 주제는 ‘열린국회와 함께하는 차문화축제’. 첫날인 5월 18일에는 올해의 명다기 전시장및 시군 홍보관, 700석 규모의 전국차인 아름다운 찻자리, 한국차인연합회 창립 40주년 및 제39회 차의날 기념식, 효당 최범술 헌다례, 한복패션쇼, 한. 중.일 행다례 행사들이 열린다. 둘째날인 19일에는 진감선사 헌향례, 300석규모의 전국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