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로 향 전문점이 탄생해 화제다. 서울 종로구 윤보선로에 있는 향 전문점 <일지 一枝>가 그곳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향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곳만 있었다. 향 전문점 <일지>는 향 생산에서부터 향도구의 제작 그리고 향도 프로그램은 향에 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향 전문점이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향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테이스팅할 수 있는 인센스 마스터도 함께 한다. 또한 향 전문점 일지는 국내에서 최초로 향 전문 체인점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윤보선로에 있는 향 전문점 <일지> 향 전문점답게 심플하고 담백한 인테리어가 일품이다. 작은 정원이 딸린 입구의 문을 열면 달콤하고 시원한 향내음이 방문객을 먼저 반긴다. 먼저 심플하고 담백하게 마련된 전시공간이다. 전시공간은 자체적으로 생산한 다양한 선향들이 있다. 최고급 수제 침향에서부터 백단향등 다양한 향을 조합한 조합향들을 선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향도구들이다. 한국도예가와 콜라보를 한 문향기, 향합, 향도구합을 시작으로 전기훈향로, 은제및 동제 향 도구 셋트등 다양한 향 도구를 만날 수 있다. 크리스털용기로 고급스럽게 포장된 침향오일 에센스도 있다. 이밖에도 중국산, 베트남산등 다양한 침향목과 엔틱 향도구들도 준비되어 있다. 향 전문점 일지에서는 또 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센스 마스터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말향, 선향, 그리고 문향등 향에 관한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향 전문점 <일지>의 조은주 인센스마스터는 “향후 일지에서는 다양한 향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향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향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오픈시간 월- 토요일. 오전 11::00- 19:00. 일요일 휴무

향전문점 일지一枝_ 서울 종로구 윤보선로 19-18. 02- 725- 5080.

<일지一枝>의 향香이 만들어지는 법

<일지 一枝>는 사람의 손이 닿지 아니한 깊은 삼림속 천연향료만을 엄선하여 일원배오一元配俉의 고법향제古法香製로 빚어낸다. 돌절구에 찧고, 대나무 체로 부드럽게 거르고, 길한 시간에 야생꿀과 함께 정갈한 방에 두고서, 묵묵히 변화의 시기를 기다린다. 인연이 화합하여 드디어 향이 모아지고 맛이 정해질 즈음, 목욕 재개한 춘생사부의 정성어린 손끝에서 한 마음 한뜻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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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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