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차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10회 세계차품평대회가 열린다. 보성군 봇재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이번 세계차품평대회는 수제녹차(2022년 생산차), 기계녹차, 홍차, 황차, 청차, 흑차(보이차포함), 브랜딩차등 총 7개 부분에 출품할 수 있다. 수제녹차 금상에는 전라남도지시상과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 기계녹차, 홍차(전라남도도지사상), 블랜딩차에는 각각 150만원의 상금이 황차, 청차, 흑차부분에는 상장만 수여된다. 추진위원장의 상장이 수여되는 은상에는 수제녹차, 기계녹차, 홍차, 블랜딩차가 각각 60만원의
대한민국녹차수도 보성의 차가 서울에 입성했다. 현재 서울에서 가장 대표적인 티카페 4곳에서 ‘대한민국 Tea카페, 보성愛 물들茶’ 기획행사를 매거진 차와문화와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개최한다. ‘대한민국 Tea카페, 보성愛 물들茶’에 참여한 티 전문카페는 성수동 오므오트, 청담동 공부차, 신촌라오상하이, 망원동 티노마드. 4곳의 티 카페는 차를 애호하는 젊은 차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곳이다. 보성군과 티 전문카페들은 행사기간동안 방문한 고객들에게 보성녹차, 홍차, 블랜딩차를 시음하고 보성차로 구성된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하동야생차의 세계화에 이론적 기반을 마련해보는 포럼이 개최된다. 하동군 신활력플러스 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차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 하동야생차 세계화의 기반’포럼이 오는 5월 7일 오후 2시 다향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기조발표는 한국차문화연구원 정헌식 원장이 ‘하동차문화의 시작과 세계화 방향’ 제1주제는 생활산수화가 오늘화실 이호신 대표의 ‘하동차문화의 산수풍광’, 제 2주제는 경상국립대학교 손병욱 명예교수의 ‘하동의 차인들’, ‘제 3주제는 효월영농조합법인 이기영 대표의 ’하동야생차 세계화를 위한 법제방안 제시‘,
‘2022.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과 관내 체험 다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 농가를 위해 판매 위주의 실용적인 행사로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K-Tea 홍보 행사 및 라이브커머스(보성농특산물 할인행사), 세계차품평대회, 온라인 수출상담회다. 관람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차밭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차밭 힐링 버스킹, 시크릿 보성티가든 체험, 프롬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1200년 역사의 하동 야생햇차 수확에 들어갔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5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921농가가 627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020여t을 생산해 180억원(2021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야생차를 재배하는
차와 차도구를 만날 수 있는 차 박람회가 열린다. 메세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 2022 서울 국제 차. 공예박람회’가 열린다. 서울국제차공예박람회에서는 녹차 홍차 보이차를 비롯한 차와 다양한 차도구등이 전시된다. 또한 도자기, 목공예, 금속공예, 규방공예등 다양한 공예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주최자인 메세코리아는 “ 2022년 여는 차 전문박람회 개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차를 애호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들과 공예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한국차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공립박물관ˑ미술관 구축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아카이브 월’은 2층 차 역사실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며, 한국차박물관의 소장자료를 디지털 매체로 변환해 카테고리별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소장품 태그 검색 기능을 추가하여 연계 작품 이미지, 인물, 역사, 지역, 문헌 정보 등 연관정보를 태그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장품을 활용한 엽서 제작 등 굿즈 사업을 통해 소장품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 정보를 박물관 마케팅에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2022 문경찻사발축제’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주흘요 이동근작가가 정조이라보찻사발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천경희, 은상 강무창, 동상 김동훈, ·임혜란, 장려상 임영화·김시온·김경숙·김성태·이태정작가가 입상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이동근 작가의 정조이라보찻사발은 안정감이 있고 그릇의 형태와 자연스럽게 표현된 기능과 미감을 두루 갖춘 좋은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8일에 열리며, 수상작은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문경찻
현대인에게 ‘차茶’는 일상이다. 그리고 이때의 ‘차’는 일반적으로 커피를 가리키게 되었다. 하지만 엄밀하게 ‘차’는 차나무 잎으로 만든 것이고, 열매나 씨앗, 뿌리 등을 이용해 만든 것은 일종의 ‘대용’차이다.(따라서 커피도 대용차이지만 대중의 인식 속에서는 차=커피가 되었다)역사적으로 인류와 함께해 온 차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자연환경과 전통, 문화에 따라 공동체 나름의 차문화를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각의 차에는 그 차를 향유하는 구성원들의 역사와 문화, 삶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주로 전통적 의미의 차를 중심으로 그와
차의 계절을 앞두고 우리 차를 즐기는 젊은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KBS 제 1 TV 다큐온에서는 오는 4월 1일 저녁 10시 50분부터 약 50분동안 를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한국차를 즐기는 젊은 외국인들과 젊은 차인들에 대해 그들이 차를 좋아하는 다양한 방식을 알아보고 있다.다큐온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의 차 문화 그 동안 한국 차는 사찰이나 격조 높은 예술인, 전문 다도인 등 특별한 이들만이 즐기는 것처럼 여겨졌다. 대중들이 다가가기에
화가에게 있어서 겸손이란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가? 탐구하는 자에게서 보이는 이 겸손의 정신은 아직도 개척해야 할 경지가 많이 남았다는, 자기 예술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법관에게 있어서 이 겸손한 태도는 그의 예술을 늘 새롭고 신선하며, 갱신해야 할 그 무엇으로 만든다. 따라서 법관에게 있어서 그림이란 한눈에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아도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다른, 즉 같음과 다름의 차이에서 벌어지는 변주와도 같은 것이다. 반복적 행위에 의해 이루어지는 씨줄과 날줄에 의한 교직(交
전통식품 명인(제28 우전차)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가 지난해 하동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정립한 책 발간에 이어 이번에는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다. 김동곤 명인이 선고 차인들의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다룬 그 첫 번째 주제 ‘눈물, 그 씨앗은 사랑이라오!’를 최근 출간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신라시대부터 구한말에 이르기까지 43명의 차인이 시대를 초월한 아내 사랑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점점 각박해지는 오늘의 우리에게 차(茶)처럼 맑고 향기로운 여운이 될 것을 기대하며 출간하게 됐다
내가 만난 근현대 차인“차인은 인격과 교양 그리고 덕망을 갖춰야 한다.” 라고 늘 강조하며 한결같은 조선 여인의 모습으로 한평생을 살았던 여류 차인이 목춘 구혜경 여사이다. 목춘牧春 구혜경(具惠卿,1930~1995) 여사를 떠올리면 곱게 빗은 쪽찐 머리에 청옥비녀를 꽂고 한복 차림의 늘 단정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은은한 미소가 먼저 떠오른다. 목춘 차인은 일본 유학시절에 차와 인연을 맺었고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차 문화 보급운동을 시작했다. 그녀는 현대 한국 차 문화운동이 아직 걸음마 단계일 무렵인 1973년 5월 뜻을 함
신임 사) 하동차생산자협의회장에 모암유기농차마을 법인대표이자 ‘만수가 만든차 홍만수 대표가 선출됐다. 하동차생산자협의회는 지난 24일 총회를 열고 만수가 만든차 홍만수 대표를 2022년 하동차생산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홍만수 회장은 1991년 부친인 홍두실옹으로 부터 제다를 배운후 1999년 만수제다 설립, 화개녹산다인회, 하동덖음차협회, 하동차발전협의회등에서 하동차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홍만수 회장의 첫 번째 목표는 하동차농 개별브랜드의 명품화였다.“하동지역 개별농가들의 브랜드의 명품화를 추진하려고
제다철인 4월 하순~5월 초순 녹향의 야생차숲에서 면역력을 증진하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야생차 제다 · 다도 현장체험 행사가 열린다. ‘22 힐링 곡성 -야생차 포레스트’ 행사가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3주 동안 전남 곡성군 산절로야생다원에서 열린다. 곡성군이 지원하고 (사)남도정통제다·다도보존연구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예·다학과 최성민 교수의 지도로 야생찻잎 채다-제다-시음 및 수양다도 체험으로 진행된다. 제다 체험은 녹차 제다의 원리와 녹차의 장점에 대한 이론 강의 및 제다 실습으로 구성되고,
한국전통제다기법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연구작업이 진행되 향후 한국전통제다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매거진 차와문화와 순천대학교 지리산권문화연구원(원장 이욱)이 한국전통제다기법을 복원하기 위한 조사. 연구 협력에 대한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차와문화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은 이날 전통제다인 현황조사 및 제다기법의 공동연구, 관련 학술정보 및 자료의 교환 및 공유, 제다기법 연구결과 확산을 위한 워크샵 및 심포지움 개최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지리산권문화연구원에서 추진하는 한국전통제다기법 복원사업은 2021년도에 시작 2
바랍이 붑니다.거센소리에 무서워했고, 차가움에 몸을 떨었습니다.제주에 내려와 만난 바람은 저에게 시련처럼 느껴졌습니다. 바람이 멈춘 뒤에서야 그 의미를 알게되었습니다.제 안에 오랫동안 침전되어 있던 낡은 먼지가 사라진 걸 발견했을 때쉬지않고 움직이는 바람은 생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저의 손을 멈추지 않게 하고 작품을 탄생시키도록 했습니다. 오름의 풀과 나무는 광양의 바람을 견뎌야 꽃이 피게 됩니다.오래된 돌담은 바람과 맞서지 않고 흘려보내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제주의 풍경 속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담아숲과 가까운 작은 공간에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 시배지 하동군 화개면 천년차밭길에 사계절 녹차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예술공간이 조성된다. 하동군은 차 시배지 인근 하동야생차박물관 주변 벚꽃길과 산책로 1㎞ 구간에 프로젝션 맵핑 및 디지털 미디어 장치를 설치하는 ‘하동 천년차밭길 미디어아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천년차밭길 미디어아트 조성사업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연계사업 일환으로 한시적으로 즐기는 화개면의 녹차와 십리벚꽃을 야간에도 즐기면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된다.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월 초 사업에
몇 년 전부터 시작된 보이차 열풍이 해가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보이차만의 진미와 진향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다이어트 효능과 건강 기능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명 연예인이 아침마다 보이차를 즐기는 장면이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되면서 보이차의 이런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문제는 보이차가 다소 지나치게 상업화되면서 가짜가 생기고, 보이차 관련 지식들이 중구난방으로 소개되고 있다는 점이다. 만병통치약처럼 묘사되는가 하면, 반대로 가짜와 싸구려가 난무하는 엉터리 유통이 지적되기도 한다. 정확한 정보와 과학적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