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계는 한 마디로 말하면 압사지경이다. 차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기승전결 모두 중국차의 열풍에 휩쌓여 있다. 백차에서 시작해 보이차, 청차, 흑차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중국차의 위력에 녹차와 발효차의 영역에 갇혀 있는 한국차가 설자리를 점차 잃어가고 있다. 차 뿐만 아니다. 찻그릇을 포함한 차도구 영역역시 마찬가지다. 중국차시장의 거대화로 인해 중국의 값싸고 질 좋은 중국의 차도구가 차 공예가들을 서서히 숨막히게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차와 차도구들이 나쁜가. 그렇지 않다. 한국의 녹차와 발효차는 안정성을 시작으로 맛과
(사)한중차문화원(원장 노명국)이 송년을 명품차와 함께 하는 송년다회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중국 한중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송년다회에서는 철관음, 모해, 본산, 황금계등 민남 4대명총, 봉황단총노총 설편, 보이차등을 무료로 시음해볼 수 있다. 21일 오후 1시부터는 ‘같은듯 다른이유’란 주제로 한.중.일 녹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혜우스님의 특강이 열린다. 한중차문화원 노명국 원장은 “ 매년 좋은 명차와 함께하는 송년다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국 모든 다우들과 함께 민남 4대명총을 비롯한 다양한 명품차를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