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의 하나인 녹차소비 촉진을 위해 녹차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팔을 걷고 나섰다. 하동군은 2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녹차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하동에서는 녹차연구소를 비롯해 화개농협, 악양면 녹차찐빵, 화개면 산골제다, 적량면 김정문의 섬진강재첩, 하동읍의 복을 만드는 사람들, 화개면 다오영농조합법인, 화개면 상명식품 등 8개 업체에서 19개 품목의 녹차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 제품은 녹차유산균, 녹차라떼, 녹차스프레드, 녹차사탕, 녹차젤리, 녹차김, 녹차담
미국 차계의 애플로 불리는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가 서울 청담동에 스미스 티 카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스티븐 스미스 티메이커 STEVEN SMITH TEAMAKER 는 스티븐 스미스 (Steven Smith, 1949~2015) 가 설립한 세번째 티 브랜드다. 스티븐 스미스는 전세계 티시장에서 스티브 잡스와 같은 아이콘으로 여겨지며 그의 장인 정신과 끊임없는 실험정신은 세계 티 역사와 현재 티 시장에서 가장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품질우선주의를 위해 Smithtea의 전제품은 극히 소량 생산되며 매우 엄격한
영국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 앤 메이슨이 한국에 상륙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5일 서울 신세계 본점 푸드마켓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 상품 총 100여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날 본전 푸드마켓에서 선보인 포트넘 앤 메이슨은 300년 전통의 영국브랜드로 1707년 홍차와 쿠키, 잼등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해왔고, 현재 영국 런던내 3개 매장을 비롯해 세계 14개국 80여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한국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모임이 탄생된다.(사)한국차생산자자조회가 지난 6월 26일 광주 한국제다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국차생산자연합회 권청자 회장, 하동차생산자협의회 박성연회장, 보성차생산자조합 주병석 대표이사, 하동녹차연구소 이종국소장, (주)장원 이진호 대표, 다자연 이동우 대표, (사)한국차중앙협의회 김영걸회장, 한국제다 서민수 대표등이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다자연 이동우 대표를 (사)한국차생산자자조회 대표로 선임했다.
하동군의 홍차 역사를 발굴해 한국 다사茶史를 새롭게 집대성한 장효은(40)박사의 저서 『한국전통 발효차의 생산방식과 소비형태- 하동군 악양지역 홍차를 중심으로』(학연문화사 출판)가 ‘2017년 세종도서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2017년 세종도서’로 선정된 『한국전통 발효차의 생산방식과 소비형태』는 장효은 박사가 10년에 걸쳐 시행한 인류학적 현지조사를 통해 수백 년간 하동에 홍차가 전승되어왔다는 지역민과 차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다양한 정책 통계자료, 영상 및 문헌들을 활용해 한국 차산업과 차문
만해학회가 주관하고 효당사상연구회와 효당반야로차도문화원이 후원하는 만해학회 제17회 학술세미나가 ‘만해와 요당 최범술’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27일 서울 조계사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제1부 만해와 최범술에서는 동국대 최화정씨가 ‘효당 최범술의 삶과 불교’, 동서대 제점숙씨가 ‘일제하 효당 최범술의 일본유학과 교육활동’, 영남대 최재목씨가 ‘효당과 다솔사의 김범부’등에 대해 발표한다. 제 2부 만해와 최범술에서는 경북대 김광식씨가 ‘한용운 전집 발간과 만해사상 계승’, 효당차도문화원 채정복원장이 ‘효당 최범술의 차 살림살이와 반야
4대째 대를 이어가며 해남 녹청자를 재현하고 그 맥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화원요 정기봉 도예가가 ‘청자 연리문 다기세트’로 제47회 전라남도 공예품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7월 14일 제47회 전라남도 공예품대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대상으로 선정된 정기봉 도예가는 해남녹청자 재현에 성공 지난 2012년 전남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는등 국내외에 다양한 전시회에 초대되고 있다.이번 공예품대전 금상에는 박소정의 ‘선의 감정’, 은상에는 김육남의 ‘용의나라’, 정병민의 ‘연리문 다도구 세트’, 동상에는 박상노의 ‘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7월 14일 자체 연구개발한 “녹‧홍차 쌀파스타 제조기술”을 산업화하기 위해 도내 쌀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명성제분(주)과 (유)성지 F&D와 무상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는 기존에 음용하던 녹차와 홍차의 건강기능성을 활용한 식품소재로 녹·홍차 분말 3%와 국내산 쌀가루 77%에 점탄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찰쌀보리가루 등 전분 20%를 혼합하여 색, 맛과 향의 기호성이 좋은 호화증숙 파스타면을 개발하였다.녹차와 홍차에는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가바,
지난 회 원고를 쓰고 난 이후에도 여기저기서 의뢰해온 많은 차들을 품명했습니다. 최근에 의뢰받은 차들 중, 가뭄에 갈라진 저수지 바닥만큼이나 필자의 가슴을 후벼파는 놈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의뢰인이 국내 모처에서 구입했다는 보이차를 우린 탕색입니다. 오래된 생차(노생차)나 숙차의 탕색처럼 보이는 이놈은, 일반적인 차탕에 비해 현저히 무겁고 탁한 상태인데 탕색을 통해 쉽게 느낄 수 있겠지만 이 놈이 정상적인 차맛을 가지고 있을 리가 만무하죠. 대개의 보이차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의 다양한 향과 특유의 단맛은 전혀
건축가이자, 지금까지 전 세계 30개 국가를 여행하고 책을 써낸 여행전문가 오기사, 오영욱이 2015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2년 동안 중국 11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평범하고 일상적인 풍경에서 발견해낸 작지만 흥미로운 중국 이야기를 담은 『중국인은 왜 시끄러운??황사의 나라, 짝퉁의 나라, 북한을 뒤에서 조종하며 미국과 맞장 뜨는 나라, 돈이면 다 되는 공산주의 나라, 뻔뻔하고 무례하고 지저분하고 시끄럽기로는 세계 최고인 중국인들이 13억 명이나 사는 나라. 한국인들이 가진 중국에 대한 인상은 이처럼 호감을 거의 찾아보기 힘
독일 출신의 문화사회학자인 크리스토프 리바트가 레스토랑이라는 현대적 공간이 빚어내는 다층적 풍경을 조망한다. 『레스토랑에서』는 파리의 첫 고급 레스토랑에서 맥도널드에 이르기까지 대중적 식사 장소가 제공해 온 맛과 공간, 문화·사회적 역할을 두루 살피면서 오늘날 다채롭고 역동적인 미식 문화가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을 조목조목 보여준다.다양한 장소와 시간대를 교차하면서, 저자는 18세기 초에 처음 출현한 레스토랑이 어떻게 오늘날에 이르렀는가를 살핀다. 1760년 무렵 레스토랑의 주된 고객은 배고프지 않은 사람들, 귀족과 엘리트들이었다. 레
아마존이 뉴욕 맨해튼에 오프라인 서점을 열고, 미국 내 최대 유기농 식품업체인 홀푸드 마켓까지 인수하면서 온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쏟아진다. 고비용, 비효율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데이터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O to O(Online to Offlineㆍ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 마케팅을 이용해 더 넓은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건 온라인 공룡 아마존이라서 가능한 과감하고 예외적인 선택일까?『아날로그의 반격』의 저자 데이비드 색스는 오프라인 매장들이 보여주
『끌리는 박물관』은 《이코노미스트》의 자매지인 《인텔리전트 라이프》에 ‘박물관의 저자들’이라는 이름으로 실렸던 맨부커 상, 카네기 메달, T.S 엘리엇 상, 가디언 상 등 세계 문학상을 휩쓴 24명의 작가들의 깊은 통찰이 담긴 원고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예술 작품을 보거나 박물관 안팎을 거닐 때 무엇을 생각하고 느껴야 할지 몰라 서성거렸던 사람이나 영감을 얻고, 그렇게 받은 영감으로 다시 작품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싶었던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준다.영국도서관의 보물 갤러리에서 작가의 글쓰기와 영감에 대해 사색한 앤드루 모션,
저자는 로봇과 인공지능이 전대미문의 속도로 미국 경제의 생산성 상승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테크노 낙관론자들(techno-optimists)’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한다. 로봇이나 인공지능 같은 디지털 기술 분야가 눈부시게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노동생산성과 TFP 증가율에 미친 영향력은 미비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불평등이 심화되고 교육 체제가 흔들리고 인구학적 역풍이 불고 정부 부채 문제가 심화되면서 경제성장은 앞으로 훨씬 느려질 것이다. 따라서 지금의 젊은 세대는 그들의 부모 세대만큼 교육을 받지도 건강하지도 경제적으로 잘살
제 17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대상에 최경옥작가의 ‘청자상감모란문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작품들 사이에서 대상의 영광을 거머쥔 최경옥 작가는 이천출신이다. 수상작 ‘청자상감모란문병’은 물레 성형의 형태적 한계성을 판 성형으로 극복하고 완벽한 균형감을 이뤘다. 표현이 쉽지 않은 면 상감 문양을 절묘하게 배치해 사각 형태와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이다.전통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문창규 작가의 청자박지당초문화병은 대상을 놓고 심사위원들이 오랫동안 심사숙고 했던 작품이다. 아쉽게 최우수상에 선정되었지만 대상 못지않은 걸작이라는 평
전남 강진군이 쇠퇴한 조선의 차문화를 부흥시킨 다산 정약용과 초의선사의 맥을 이어온 이한영 선생이 만든 국내 최초 시판차인 백운옥판차 복원에 나섰다. 백운옥판차는 성전면 월하리‘백운동 옥판봉에서 딴 찻잎으로 만든 차’라는 의미로 우리나라 최초의 차 브랜드이다. 일본산 차가 범람하던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유통돼 우리 차의 정체성을 지켜낸 차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정약용이 강진에서 유배시절을 보낼 때 막내제자였던 이시헌은 이한영의 2대 선조였다. 이러한 인연으로 다산의 제다법이 이한영에게 전해져 일제강점기에 우리나라 전
김갑섭 도지사권한대행은 지난 7월 3일 전남농기원 차산업연구소에서 전남지역 차생산자들과 녹차 6차산업화 간담회에 참석하여 차생산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국내 신품종 육성시험포장을 시찰 하였다.김 권한대행은 전남 녹차산업 활성화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투자방향을 설정하면서 공동생산, 판매 등 브랜드화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시장으로 가는데 차농가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녹차, 홍차, 블렌딩차 제품을 잘 활용하여 6차산업화로 노력한다면 미래의 차산업은 희망은 있다”고 당부하였다.이어서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
보성군(군수 이용부)의 녹차가 한국명가명품연구소선정‘2017대한민국명가명품 대상’에서지방자치단체지역특산품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군수품질인증제 실시와 8년 연속 유럽(EU), 미국(USDA), 일본(JAS) 국제 유기인증 획득 등 녹차의 품질고급화에 주력하여 보성녹차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힐링과 웰빙 바람을 타고 식음료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차의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며,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차 교육양성시장에 지각변동을 몰고올 국가지정 교육훈련기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차 산업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시행 규칙 제3조 제3항 규정에 의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정한 교육훈련기관과 전문인력양성기관 단체가 속속 등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정식 등록된 곳은 한국식품연구원, 티랩, 푸른차문화연구원, 명원문화재단, 한국차인연합회등 총 5곳이다.한국식품연구원(박용곤대표)는 2016년 12월 27일 차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차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등록됐다.(주)티랩(남은정 대표)는 지난 2016년 1
제4회 경남찻사발전국공모전이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와 밀양도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만 18세 이상인자는 공모가 가능하며 1인 3점이내 로 작품당 출품료는 3만원이다. 접수 장소는 밀양도예문화센터이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0일 밀양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상금 500만원및 경남도지사상, 금상 상금300만원및 밀양시장상, 은상 상금 150만원과 밀양시장상, 동상 상금 100만원과 밀양시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