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김우성)이 봄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농업박물관 판매동 일원에서 ‘새봄맞이 화전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화전놀이는 삼월삼짇날 들놀이를 할 때 진달래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꽃전을 절식으로 먹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풍습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체험 내용은 화전놀이 체험 교육 및 진달래꽃 따기, 화전 만들기, 꽃지지미 시식행사 등으로 다양하다.김우성 관장은 “봄을 맞아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민족 고유의 화전
최고의 침향인 육국오미를 체험할 수 있는 문향행사가 열린다. 국내 향 전문유통회사인 만복향당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17 서울 국제불교박람회’에서 가라를 포함한 육국오미 향 문향 행사를 개최한다. 부스번호는 A070이며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오후2시, 오후 4시며 인원은 매회 4명이다. 비용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하면된다. 일본향당은 약 44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최대 향 전문회사로 교토에 그 기원을 두고 에즈치 모모야마 시대를 거쳐 메이지 시대 천재 조향사로 일컬어진 키토 유지로의 탁월한 조향기술을 오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문화행사가 열렸다. TCS사무국은 지난 3월 14일 서울 광화문 S타워 20층에서 한중일3국 협력사무국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체험행사에서는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 우라센케 다도가 시연됐고, 성균관대 박동춘 겸임교수의 ‘동아시아 차문화 전통’에 대한 특강도 열렸다. 박동춘 겸임교수는 ‘동아시아 삼국의 차문화 그 동질성과 상이점에 대해’란 특강에서 “ 중국의 파지역에서 발원한 차문화는 불교와 함께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되어 각기 다른 차문화를 형성해왔다. 따라사 한.중.일 차문화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이향수)이 주관하는 상반기 ‘대장금과 함께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1일 2회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본격적인 야간탐방에 앞서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도슭’은 도시락의 옛말로, 이번 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한국의집’에서 재현한 조선의 왕이 먹던 일상식인 ‘수라상’을 고급스러운 4단 유기합에 담아낸 궁중음식이다. 맛있는 수라상을 즐기는 동안
하동군은 대하소설 의 무대 최참판댁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의 사물놀이·힐링콘서트를 시작으로 ‘2017년 주말 문화공연’이 막을 올렸다. 3월 첫 주말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각각 1∼2회씩 총 130차례의 공연을 펼친다. 주요 공연 내용은 아동·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사물놀이·판굿을 비롯해 마당극, 힐링콘서트, 시조창, 국악, 다례시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하동군은 또 주말 상설공연 외에 왕의 녹차 진상식,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연수)은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시 관람과 전통음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악 데이트」를 개최한다. 전통문화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지하 1층 로비에서 펼쳐지며 창작국악밴드 ‘불세출’이 전통음악의 장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창작곡을 연주한다.공연이 끝나면 조선 시대 국정의 중심이자 왕실의 생활공간이었던 궁궐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소개하는 「영건營建, 조선 궁궐을
청명한 가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고즈넉한 ‘뜰안차회’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고전문화는 오는 10월 5일 명품중국차와 향도를 감상할 수 있는 ‘뜰안차회’를 개최한다. 1차 뜰안차회는 10월 5일 오후 3시부터 3시까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중국다예시연, 중국향도시연, 2016년 신죽동방미인차 시음, 무이산 북두암차연구소 대홍포 시음, 2016년 녹곡 동정오룡차 두등장시음등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2차 뜰안차회는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이번행사를 주관하는 고전문화 황영하대표는 “ 저희 고전문화 앞 마당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이 후원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기·예능 공개행사가 초여름 6월을 맞아 전국을 전통문화로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월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6월에는 서울, 부산, 전북,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보고 접할 수 있는 무형문화재 종목들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전통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6월의 첫 공개행사는 전북 남원시에서 국가무형문화재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총 96회) ‘무형유산 시민공방’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전통공예 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과정별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기는 누비장으로 오는 4월4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소목장은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화요일과 수요일, 사기장은 7월1일부터 8월 20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제2기는 누비장 5월 30일부터 7월 2
한국전통향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첫 출발을 알리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사)한국향문화연구회(회장 김종진)이 주관하는 제1기 문향학교 수료식이 그 주인공. 지난 5월 27일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한국향문화연구회 회장 김종진, 취운향당 능혜스님, 한국발효차연구소 소장이자 문향연구교수인 박희준, 차와문화 남정숙 발행인을 비롯해 50여명이 참가했다.문향 김종진 회장은 “오늘 문향학교 수료식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 한국향문화의 재현과 대중화를 목표로 설립된 한국향문화연구회 문향이 본격적으로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중요
국립오페라단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고구려의 건국신화를 기반으로 영웅 주몽의 일대기를그린 그랜드 오페라 을 6월6일(토)부터 7일(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200년 국립오페라단의 위촉으로 고구려 건국 신화인 '주몽 설화'를 바탕으로 작곡가 박영근이 작곡한 을 새롭게 각색하여 이라는 제목을 가진 오페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한반도 최초의 고대국가 '고구려'의 탄생비화부터 고구려를 세운 강력한 왕권을 지닌 주몽의 역경과 승리의
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이지현 작, 김동연 연출)은 처음부터 끝까지 동화 속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난쟁이 마을에 사는 주인공 찰리는 아무리 광산에서 일해도 답답한 현실을 벗어날 희망을 품을 수 없다. 어느 날 동화나라에 무도회가 열리고, 여기서 사랑에 빠져 키스를 하는 커플이 새 동화의 주인공이 된다는 공고가 난다. 옛날 백설공주의 일곱 번째 난쟁이였던 늙은 난쟁이 빅을 졸라 함께 마녀를 찾아가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주연으로 등장하는 세 명의 공주마다 각각 다른 캐릭터인 것도 흥미롭다. 신데렐라는 신분 상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