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향문화의 대중화를 위한 첫 출발을 알리는 수료식이 진행됐다. (사)한국향문화연구회(회장 김종진)이 주관하는 제1기 문향학교 수료식이 그 주인공. 지난 5월 27일 서울 조계사 템플스테이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한국향문화연구회 회장 김종진, 취운향당 능혜스님, 한국발효차연구소 소장이자 문향연구교수인 박희준, 차와문화 남정숙 발행인을 비롯해 50여명이 참가했다.

문향 김종진 회장은 “오늘 문향학교 수료식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 한국향문화의 재현과 대중화를 목표로 설립된 한국향문화연구회 문향이 본격적으로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재들이 배출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우리향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리전통향문화중 하나인 분향법과 훈향법 재현시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지난 2014년 11월에 개교한 문향학교는 강옥희, 김난희, 최복자, 김혜영등 전국각지에서 온 13명을 첫 번째 수료생으로 배출했다. 한국전통향문화와의 복원과 대중화에 앞장서는 문향의 주관으로 열리는 제 2기문향학교는 오는 6월 11일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의 02) 735. 8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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