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기획, 콘텐츠, 디자인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잡지로 선정돼었다. 이번 선정에 대해 차와문화 편집진은 “차와문화 독자분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한국차문화산업발전에 다양한 형식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잡지협회는 잡지콘텐츠의 질적향상과 잡지산업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문화소외지역 및 관련시설에 보급한다.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회장이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지난 21일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에서 경남 마산 출신 고성배 도예인이 3년 임기 제8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날 부회장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한상봉 낙죽장도장, 대구무형문화재 제12호 김기웅 대고장 조교가 선출되었으며 정부조달업체지정서와 유공회원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새롭게 집행부를 선출한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는 올해사업으로 나라장터 쇼핑몰 등재를 위한 네 차례 분기별 선정심사, 제8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공모전, 한국공
보이차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어느 날 골동 보이차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게 되었다. 급격히 늘어나는 수요에 못 미치는 한정된 수량은 그 가격이 상승할 밖에 없었다. 골동보이차는 이렇게 전설이 되어 일반적인 보이차 애호가들은 마실수도 만질 수도 없는 존재가 되었다. 중국 역시 차 문화의 보급에 따라 보이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다보니 시장은 신차의 투자로 이어졌다. 골동보이차 가격 상승으로 보이차 투기로 활발해지면서 수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난다. 보이차는 출시되자마자 가격이 몇배나 상승되기도 하고 있다. 품질이 급격히 좋아지거나 그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란 슬로건으로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기본방향은 2022 하동세계차(茶) 엑스포 홍보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관련한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동녹차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녹차의 대중화 프로그램 확대 및 대표 프로그램의 연속성과 가족 참여형, 교육형, 체험형, 지역형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소비·판
문경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가 제17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응모접수는 오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이며 문경도자기홍보판매장 1층에서 접수를 받는다. 우편접수는 3월 9일 도착분에 한하며 1인 3점 이내로 출품료는 1작품당 3만원이다. 연령 및 국적 제한은 없으며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 또는 공개 발표되지 않은 작품으로 3년이내 제작한 찻사발이여야 한다. 대상 1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000만원의 상금, 금상 1점에는 경북도지사상과 300만원의 상금, 은상 1점에는 문경시장상과 150만원의 상금, 동상 2점에는 문경시
입춘을 맞아 7인의 작가와 함께하는 막사발전이 열린다. 갤러리 단디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김용문, 박영희, 신동숙, 이설희, 이택수, 정은수, 최경애작가가 참여하는 을 개최한다. 갤러리 단디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막사발은 밥그릇 또는 막걸리 잔으로, 막 만들었다고 해서 막사발로 불리는 우리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그릇입니다. 막사발은 매우 자유분방한 그릇으로 그릇에 금이 가는 대로, 유약이 흐르는 대로, 자연에 그릇의 완성을 맡겨놓습니다. 이런 막사발은 우리 민족 문화의 상징으로 뽑 히기도 하는데, 바
이 책 『침묵의 다도, 무언의 전위』는 문학,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활약한 아카세가와 겐페이가 센노리큐와 다도라는 깊은 우물에서 길어 올린 예술론이다. 겐페이에게 예술은 다도의 세계가 그러한 것처럼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세계다. 언어 너머, 무언의 선상에 존재하며 극소와 축소를 추구한다. 다도가 바로 그런 예술적 사상운동의 실험실이었다는 것이 겐페이의 시선이다.그는 그런 축소와 극소의 힘을 일본의 미적 감각 전반에서 찾아내면서 그것을 ‘빈핍성貧乏性’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이러한 미의식은 센노리큐가
모든 물건엔 각기 임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추사 김정희의 명작도 예외가 아닙니다. 노년의 어느 날 추사가 모처럼 난을 칩니다. 이십여 년 만이라지요. '달준達俊'이라는 어린 시동에게 그려주고 싶어서 마음을 냅니다. 붓 몇 가닥에 무심한 선적 정취가 군더더기 없이 오롯합니다. 이 세상의 물건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릴없이 들린 객이 그만 욕심을 냅니다. 체면불구하고 지청구를 댑니다. 그 덕에 그림의 주인이 바뀝니다. 추사가 난蘭 그림을 그에게 주되, 여백에 잔뜩 그 사연을 적어 놓습니다. 이른바 추사체로 도배가 되었겠지요
『시인의 거?뼁〈?토마스 만, 엘리엇, 파스테르나크, 사르트르, 까뮈, 헤밍웨이 등 대문호들을 비롯하여 매클리시(Archibald MacLeish), 블랙머(Richard Palmer Blackmur) 등등의 당대 문학인들까지의 예술론과 비평 30편을 수록하였다. 이 목록들은 김수영이 단순히 식민지시대, 해방과 국가 건설, 전쟁, 독재정치 등으로 참혹하게 얼룩진 아시아 변방의 한 시인으로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깨닫게 해준다. 김수영은 스스로 당대 세계 문학예술 지도를 그려나가며 자신의 좌표를 찾아 견고한 토대를 구축하고 그
모두 법을 어겼다, 누구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정해놓은 법칙을. 그리고 얼마나 사랑해야 하는지를 정해놓은.1997년 데뷔와 동시에 부커상을 수상한 걸작. 국내에서 과거 한 차례 출간된 바 있으나, 작가가 구사하고 있는 정교한 구성과 치밀한 묘사, 시적인 문체, 언어유희까지 최대한 살려 원작이 지닌 비극적 아름다움을 오롯이 전하고자 새로이 번역했다.1969년 인도 케랄라 아예메넴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은 ‘단 하루 만에 모든 것이 바뀐’ 한 가족의 비극을 섬세하게 다룬다.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축을 오가는 초반 대여섯 페이지에서
식욕을 자극하는 빵의 빛깔과 바삭바삭한 겉 그리고 폭신하고 쫄깃한 속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질까? ‘행복을 부르는 빵 냄새’와 ‘저절로 손이 가는 노릇노릇한 빵 빛깔’ 그리고 바삭한 ‘식감’ 등이 빵이 가진 매력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빵의 매력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들을 하나하나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반죽, 발효, 성형, 굽기 등 각 공정에서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빵의 부드러운 식감과 바삭바삭함 그리고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를 만들어내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더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지만 그만큼 행복해졌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법정 스님은 일찍이 “온갖 고통은 결국 집착에서 온다”,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만큼 홀가분해져 있느냐에 따라 행복의 문이 열린다”라고 말했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 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하다”고도 했다. 그는 생애 마지막 시기를 강원도 산골의 화전민이 살던 주인 없는 오두막에서 직접 땔감을 구하고 밭을 일구면서 무소유의 삶을 살았다. 불필요한 것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비움으로써 행복하고 충만한 삶을 살았던 것이
우리나라 차나무 품종개발 전략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온난화대응연구소는 오는 2월 27-28일까지 하동녹차연구소 강당에서 ‘차나무 품종개발 전략 및 보급방안 워크숍’을 개최한다. 27일 첫째날에는 문두경 연구관이 ‘차나무 유전자원 현황 및 품종육종전략’ 기광연박사가 ‘차나무 품종개발 현황 및 보급방안’ 황정규박사가 ‘ 하동 야생차나무 수집보존 및 품종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토론회에서는 온난화대응연구소 서형호소장을 좌장으로 한국차중앙협의회 나택상 사무국장, 경상대 최명석교수, 하동차생산협의회 김태종 회장, 남부대학교 추민아교수,
쌀쌀한 겨울 바람이 휭하니 불고 간다. 청명한 하늘 아래로 오래된 목재로 지은 집 두채가 마당을 사이로 두고 마주보고 서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경기도 양주에 가면 명품보이차와 흑차를 맛볼 수 있는 차우림 티 하우스가 있다. 양주의 도심이 아닌 한적한 곳에 고즈넉하게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차우림 티 하우스는 2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곳은 사람들이 차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티 하우스, 또 다른 한곳은 각종 차도구와 차를 보관하고 있는 차박물관 겸 차 보관소다. 이곳에서 10여년 넘게 자리를 지
인도홍차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인도 홍차여행이 펼쳐진다. 차와문화는 오는 4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인도의 다즐링, 아쌈, 시킴등의 차 산지와 차문화를 만날 수 있는 인도 홍차기행을 실시한다. 다즐링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의 다즐링 다원과 차 만드는 공장견학을, 시킴에서는 테미티 에스테이티를 방문 공장견학 및 티 테이스팅, 비브루가르 에서는 싱포족 전통식사와 밤부티 제다과정, 아쌈에서는 아쌈다원과 차 제다공장 방문밑 티테이스팅을 해볼 수 있다. 인도홍차기행의 또 다른 백미는 차와문화
하동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17일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입구에서 하동녹차 홍보마케팅을 벌인다. 하동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하동녹차 홍보마케팅에는 하동차생산자협의회, 하동차홍보단, 하동덖음차보존회, 하동군벤처농업협회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정부세종청사에서 펼쳐지는 이번 하동녹차 홍보마케팅은 세종청사 개청 이래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茶 좋은 하동, 多 보러 오세요'를 주제한 이번 행사에는 하동녹차 시음을 비롯해 블랜딩 녹차제품 판매, 재첩, 하동대봉감 와인 등
차(茶)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누가 만들며, 언제부터 마셨을까? 그리고 차나무는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자라며, 차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을까? 차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보기 힘든 차 전문서적이 아닌 누구라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하동 차에 대한 책이 나왔다.다. 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가 지난달 펴냈다. 차에 관한 약간의 호기심만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더 깊이 차를 알고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상품으로서의 ‘차’가 아닌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을 담고 있는 ‘차’가 담
차계의 유일한 인터넷 신문인 뉴스 차와문화에서 2020년 새해를 맞아 위기에 빠진 한국차계를 진단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그 첫 번째인 한국차문화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에 대해 (사)남도정통제다. 다도보존연구소 최성민 소장이 기고문을 보내왔다. 이에 전문을 싣는다.앞글에서 한국 차문화 쇠락의 이유로 ‘다례가 중심이 된 전통 차교육’을 지적하고, 그것들은 1980년 후반에 정립된 ‘그들만의 리그’라고 분석했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근거도 없고 철학성도 없이 최근에 급조된 국적 불명, 정체 불명의 상업성 ‘다례’라는 것이
어느 날 이메일로 문의가 왔다. 한국을 언제 방문하는데 서울에서 한국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는가. 또 하나의 문의가 왔다. 중국에서 차회를 하는 단체장이 오는데 차를 마시면 교류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가. 두가지 질문에 답을 해줄 수가 없는 것이 오늘 한국차문화의 현실이다.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우리차문화를 상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은 없다. 어찌 어찌 아는 차회에 부탁을 하면 가능하기도 하지만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우리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하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외국과의 차교류도 마찬가지다. 행사위
34년간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락구기법을 연구하고 있는 양동엽작가는 자연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발색작업을 작품에서 구현해내고 있다. 그것은 작품의 소장자에게 항상 가까이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다. 양동엽 작가는 “ 그릇은 아름다워야 하고, 눈으로 보기에 즐거워야하고, 사용할 때 촉감이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락구다완은 가루차의 생명인 격불과정에서 거품이 잘생겨나야 하고 차 맛이 독하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도예아카데미연구원 원장인 해동 양동엽은 캐나다 밴프 예술센터와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