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박물관이 ‘위드 코로나 시대’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는 체험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한국차박물관에서는 사전예약을 통해 다례교육, 블랜딩차·녹차초콜릿·녹차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차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보성의 차 명인이 알려주는 다례교육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차를 이용하여 차를 우리는 방법과 행다 예절을 배울 수 있어 청소년 인성 교육과 정서함양의 기회로 삼기위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된 이후 강진여자중학교 등 11개 학교와 단체가 체험에 참여하는
‘도자유희’란 주제로 제 9회 다반사전이 열린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서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까지 열리는 이번 다반사전에는 소명요 김동민, 도동요 김용석, 반월요 홍두현작가가 참여한다. 소명요 김동민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분청과 무유작품을 선보인다. 분청작품에서는 분을 이용해 유화그림에서 거친 붓의 터치감이 주는 질감적 요소를 통해 도자내면의 부드러운 느낌을 전하고자 했다. 무유 작품에서는 질감을 살리는 작업을 통해 거칠고 투박한 느낌보다는 세련된 느낌을 주고자 했다.
도예가 이기호, 금소공예가 이상협의 2인전 금도섭金陶燮전이 서울 갤러리 단디에서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금도섭金陶燮’. 금속과 흙이라는 자연적 재료와 불이 만나 탄생되는 다양한 사용자 지향적인 기물들이 한 곳에 모여 나름의 울림을 형성하는 것을 담아냈다. 이기호 작가는 작업을 시작할 때 작품의 형태를 정해놓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손의 터치와 흐름에 스스로를 맡기는 편이다. 자유로운 비정형 안에서 우연히 조우하는 자연스러움이야말로 그가 작품 창작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어느 자리에 놓아도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의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다. 온라인 예매자는 인터파크에서 사전예매 할인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의 기본 가격은 일반 1만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이를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시 일반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최대 40% 할인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소지자는 금오산 짚와이어, 하동레일바이크 등 엑스포 인근 관광지와 더불어 경남도 12개 시·군, 27개 유료 관광시설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엑스포 홈
대한민국도예명장 도천 천한봉선생이 31일 0시 1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천한봉명장은 1947년 도예에 입문 이른바 이도다완을 재현해낸 조선의 마지막 도공으로 평가를 받는다. 1995년 대한민국 도예명장으로 선정됐고, 2006년 경북 무형문화재 사기장에 지정됐다. 2018년 화관문화훈장, 2008년 일본문화훈장, 2006년 노동부장관 표창등을 수상했다. 딸 천경희 도예가가 수제자이자 무형문화재 전수자로 천명장의 명맥을 잇는다. 장례는 문경시 도예장으로 치러지며 장례식장은 문경 국화원이다. 11월 2일 오전 9시 발인을
(재)하동녹차연구소와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및 약학연구소는 하동녹차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상호 연구협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오흥석 하동녹차연구소 소장과 윤현옥 약학대학 학장, 이창섭 약학연구소 부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연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2개 기관은 산업간 소재 개발 및 특산자원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함께 진행하며, 연구·기업지원 장비와 시설 공동활용 및 지역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기획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동녹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권한대행)는 가수 정동원, 디자이너 이상봉, 배우 박정아, 가수 손빈아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상봉, 정동원, 박정아, 손빈아는 “경남 하동에서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차문화와 차향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보대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개회식 등 공식 행사 참석, 광고영상 출연 및 엑스포 개최 기간 중 공연
한국차문화의 원형을 찾아가는 특별한 학술발표회가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차문화연구원(원장 정헌식)은 오는 11월 12일 경상국립대학교 진주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차문화의 흐름과 원형’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제1주제는 경상국립대학교 안동준교수의 ‘충담사와 풍류정신’, 제2주제는 동양은천고도차문화연구재단 김성태 이사장의 ‘ 경주 신라 안압지출토 당나라 옥벽저 차완을 통해 본 충담사의 차문화’, 제3주제는 부산대 이병인교수의 ‘신라시대 찻물’, 제4주제는 두양건축사 문철수 소장의 ‘일본초암차실에
올해 최고의 차는 연우제다의 차로 결정됐다. 대한민국차품평대회 조직위원회는 2021대한민국차품평대회를 개최하고 입상작들을 발표했다. 올해 최고의 상인 덖음녹차부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연우제다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덖음녹차부분 우수상에는 삼태다원과 청우다원이 각각 200만의 상금을 받았다. 증제차 부문 대상에는 청우다원이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우수상에는 1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보성원당제다원과 보성운림녹차영농조합법인이 수상했다. 발효차 부문 대상에는 현암제다영농조합법인이 400만원의
한해 차농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제13회 소박한 차꽃축제’가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축제는 차꽃을 활용한 차꽃주 만들기, 차꽃차 시음, 떡차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코로나19로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전국 차꽃사진 콘테스트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차꽃을 주제로 한 인생샷, 차꽃이 피어있는 차밭, 차꽃을 활용한 공예품 또는 음식 사진 등 차꽃을 활용해 만든 모든 이미지와 주제로 참가 할 수 있다. 보성군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10월 2
도예가 김길산 개인전 展이 갤러리 단디에서 오는 26일까지 개최된다. 김길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백자에 내재된 정신성과 중도의 정서를 공감각적으로 전한다. 백자의 색채와 빛깔을 차분히 바라보고 있자면 그 안에 사색을 유도하는 나름의 울림이 고요히 일렁이고 있음을 눈치 챌 수 있을 것이다. 지나치게 화려하지도, 마냥 소박하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조형미는 우리의 마음에 온기를 더한다. 그가 전통기법을 고수하는 까닭은 백자가 지니는 이와 같은 힘을 믿기 때문이다. 김길산 작가는 2008년 도예
2021년 해남전국차도구 공모전 대상에 누보도예 이춘림 작가의 ‘백자5인다관세트 담소가 있는 자리’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금상에는 도예가 신순미 작가의 ‘꽃에 취하다 다기풀세트’, 은상에는 예인요 임용택작가의 김해오토찻자리, 태원요 나용환작가의 분청취꽃문다기세트, 동상에는 김정태 작가의 ‘아토’, 이정운작가의 ‘화양연화’, 청욱요 박주욱작가의 ‘소통의 시간’등이 수상했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 정진석위원장은 “지역적인 한계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공모전이지만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같고 응모하
제30회 초의상에 (사)해남다인회 박상대 고문과 한국창작다례협회 김복일 회장이 선정됐다.김복일(72) 수상자는 지난 1979년 차계에 입문후 김제현, 김봉호, 용운스님, 윤경혁, 정학래 선생등을 스승으로 모시고 전통 다도정신을 이어받았다. 또한 명원다회 입회 고세연선생에게 명원다례법을 전수받았고 반가,궁중, 황실다례등 시대별 다례를 연구했다. 신운학, 설옥자선생과 공동연구를 통해 가야, 백제 무속다례, 고려, 신라다례법 연구를 통해 일본 신사참배의 원류를 밝혔다. 특히 영국대영박물관 고구려벽화 전시에서 고증다례법을 재현 우리나라 차
해강 유근형, 장여 신정희등 작고한 찻사발 작가들과 도천 천한봉, 백산 김정옥등 현존하는 찻사발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찻사발전이 열린다. 서울 강남봉은사에서는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보우당에서 ‘한국찻사발 108인전’을 개최한다.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이번 찻사발 108인전에 대해 “ 봉은사에서는 차문화와 도자기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전통문화축제의 일환이기도 하 ‘한국찻사발 108인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자연적이고 소박하면서 차의 깊이와 정신을 일깨워줄 찻사발에 대한 욕구는 오랜 세월
“흙으로 싹을 틔우고 차도구 꽃을 피웁니다” 차茶를 위한 그릇들이 꽃처럼 피어나고, ‘차茶’와 ‘아름다운 인연들’로 가득한 ‘茶의 뜰’을 그리며 정성을 다해 가꾸어 갑니다. 도예과 재학시절 만난 차茶와의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차도구 작업을 하게 되었고, 줄곧 차도구는 내 인생의 커다란 작업의 주제가 되어왔습니다. 좋아하는 이미지의 다관을 상상하고 만들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어느새 나의 작업은 다람쥐와 도토리가 뛰어 놀고 꽃이 피어나는 자연을 담은 차도구들로 가득한 “茶의 뜰”을 일구어갑니다. 인연 따라 자연스럽게 자리
경봉선사(鏡峰;1892∼1982)는 간화선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었으며, 불보사찰 통도사 극락선원에 주로 안거하며 가람수호와 중생교화에 남다른 업적을 남긴 근현대 인물이다. 근현대 불교개혁의 와중에서도 정신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당대 고승들과의 서신 및 법 거량을 통하여 독보적인 선풍禪風과 다풍茶風을 남겼다. 또한 경봉선사는 시·서·화 삼절에 다도茶道까지 겸비했는데, 특히 다도생활을 하는 나의 눈에 비친 다승茶僧으로서의 선사의 다선일미의 참모습은 아직도 가슴에 아련히 남아있다.70년대 초반부터 친구와 함께 통도사를 자주 찾았다
‘다 함께 차차茶’ 2021 《차의 풍경》전이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서울 통의동 보안1942에서 열린다. 전시는 보안여관 구관과 보안1942 신관 4층 ‘몽재夢齋’ 두 군데에서 이루어진다. 구관에서는지난 5월 김해 장군차밭 체험을 시작으로 1년여간 공통의 관심사를 품고 연구, 제작한 차도구들이 정조대왕의 , 이인상의 , 와 함께 전시된다. 다산 정약용선생이 즐겼다는 국화그림자 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공간도 체험해볼 수 있다. 보안여관뒷마당에는 가을 국화 18종이 펼쳐져 있으며 구매도 가능하다.
제30회 초의문화제가 열린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는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대흥사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회 초의문화제를 개최한다,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해남 차인들 수제차 시음회와 제 30회 초의상 수상자들의 차 특강이 열린다. 본행사가 열리는 16일에는 식전행사로 대흥사 특설무대 일원에서 들차회 및 찻자리 경연대회, 육법공양, 아름다운 찻자리 시연, 해남 전국 다도구 공모전 심사평 및 시상식, 축하공연들이 열린다. 오후2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초의상 시상식, 전국찻자리경연대회 시상식, 기념
우리나라 최고권위의 상인 초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초의문화제집행위원회는 우리나라 차 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한 다인을 대상으로 제30회 초의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추천의뢰기관은 한국차인연합회, 한국차문화협회, 명원문화재단, 한국차학회, 한국다도협회등 전국 규모 차 단체 대표와 차 관련 학과가 설치된 전국 대학 학장 및 대학원장, 역대 초의상 수상자등이다. 구비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등이다. 시상인원은 2명이며 추천기한은 오는 17일까지다. 우편 및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자는 30일 발표하며 시상은 10월 1
보이차는 더 이상 마시기 어려운 차가 아니다. 저자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분들과 정기적으로 보이차 시음회를 갖고 있다. 보이차 시음회의 회원들에게 보이차를 마시면서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현대의 사람들은 핵가족화가 되고 각자 생활이 바쁘기에 가족끼리도 이야기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때 보이차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보이차 시음회에서 참석한 분들의 희망과 꿈을 물어보면 대부분 3H로 함축이 된다고 한다. 행복하고 싶고(hapiness) 건강하고 싶고(healthy) 그리고 힐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