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창작다례협회 김복일 회장.
제30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창작다례협회 김복일 회장.

제30회 초의상에 (사)해남다인회 박상대 고문과 한국창작다례협회 김복일 회장이 선정됐다.김복일(72) 수상자는 지난 1979년 차계에 입문후 김제현, 김봉호, 용운스님, 윤경혁, 정학래 선생등을 스승으로 모시고 전통 다도정신을 이어받았다. 또한 명원다회 입회 고세연선생에게 명원다례법을 전수받았고 반가,궁중, 황실다례등 시대별 다례를 연구했다. 신운학, 설옥자선생과 공동연구를 통해 가야, 백제 무속다례, 고려, 신라다례법 연구를 통해 일본 신사참배의 원류를 밝혔다. 특히 영국대영박물관 고구려벽화 전시에서 고증다례법을 재현 우리나라 차문화 역사성을 알리고 요한바오로 2세 교황 방한시 ‘다찬회茶餐會’봉사로 바티간이 인정하는 최초 한국가톨릭 차문화 단체를 창립했다. 또한 현대에 맞는 두리차회, 다찬회,티-아트 분야를 개척 한국차문화의 현대화에 기여 하면서 대한명인, 세계명인, 추대되어 한국차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30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된 해남다인회 박상대 고문.
제30회 초의상 수상자로 선정된 해남다인회 박상대 고문.

박상대(83) 수상자는 해남출신으로 지난 1995년 사)해남다인회에 입회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례체험실을 개관하는데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 차의 차정신 함양과 후진양성을 위한 청소년 차문화 교육에 역점을 두고 활동해왔다. 특히 해남 차문화의 역사를 재정립한 『해남의 차 문화 』발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제3회 대한민국차인대회 개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전국의 차인들이 해남지역이 차의 성지로서의 역할을 증대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제 30회 초의문화제가 열리는 해남대흥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는 전국 차 관련 단체와 차 관련학과가 설치된 각 대학 및 대학원 그리고 역대 초의상 수상자의 추천을 받아 경력사항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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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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