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회의 ‘茶의 뜰’전

아트스페이스진주 10일까지 이능화 기자l승인2021.10.05l수정2021.10.05 18:57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흙으로 싹을 틔우고 차도구 꽃을 피웁니다” 차茶를 위한 그릇들이 꽃처럼 피어나고, ‘차茶’와 ‘아름다운 인연들’로 가득한 ‘茶의 뜰’을 그리며 정성을 다해 가꾸어 갑니다. 도예과 재학시절 만난 차茶와의 인연으로 자연스럽게 차도구 작업을 하게 되었고, 줄곧 차도구는 내 인생의 커다란 작업의 주제가 되어왔습니다.

좋아하는 이미지의 다관을 상상하고 만들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어느새 나의 작업은 다람쥐와 도토리가 뛰어 놀고 꽃이 피어나는 자연을 담은 차도구들로 가득한 “茶의 뜰”을 일구어갑니다. 인연 따라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된 진주에서의 11년 처음으로 진주에서 ‘황선회의 차도구’를 펼쳐 보입니다. 좋은 벗들과 아름다운 4계절을 누리며 즐기는,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 가지런히 찻 자리를 준비하여 스스로를 찬찬히 바라보고 도닥거려주는 차의 시간들은 막막하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이겨 낼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펜데믹의 막막한 현실 속에서도 좋은 인연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한잔의 차茶는 늘 우리에게 잔잔한 위안과 쉼이 될 것입니다. 일상 속 예술, ‘아름다운 차문화’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황선회작가는 단국대를 졸업하고 대한민국 올해의 명다기,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전국찻그릇공모전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고 6회의 개인전과 4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한 중견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능화 기자  teac2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능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종로구 계동길 103- 4번지 3층  |  대표전화 : 070-7761-7208  |  팩스 : 0505-115-7208
등록번호 : 서울, 아03665  |  등록일 : 2015.3.30  |  발행인 : 이상균  |  편집인 : 이상균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이상균
Copyright © 2021 뉴스 차와문화.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