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매일의 새로운 기술을 결합한 패스트시대에서의 행복은 저마다의 기준이라는 주장이 솔깃할 때 시선을 사로잡는 피스꽃과 스마일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김바르 작가의 “Smile Keeper” 전시가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진행된다.팝아트 작가 김바르는 대중문화의 아이콘 속 자신이 창 착해 낸 친근한 스마일 캐릭터를 작품 전면에 등장시켜 주목하게 함을 동시에 친근함을 전달한다. 화사한 피스꽃과 스마일 작품을 주제로 한 독특한 작품은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드 한 색감과 반복되는 웃는 상의 꽃과 스마일 패턴으로 행복한 무드를 전달한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는 오는 2025년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상상력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로 재해석했다.샤갈이 젊은 시절 매료됐던 예술의 중심지 파리, 전쟁을 피해 망명을 떠난 뉴욕 등 작가의 예술 세계에 전환점이 된 파리와 뉴욕에서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어느 한 화파로 규정할 수 없는 독창적인 예술가 샤갈의 업적을 소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펼쳐진다.먼저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는 약 300개의 업체가 참여해 435개 부스를 운영,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챗GPT·AI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1회 별천지 하동 차밭 대지예술제가 2023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특별기획전으로 19일 개막해 내년 5월 말까지 약 다섯 달간 하동군 화개면 따신골 녹차정원과 적량면 지리산아트팜에서 열린다. 대지예술제는 우리 사회 전반이 침체해 가는 현실 속에 예술가의 상상력과 혁신적인 창의성을 통해 미래 경제·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천년의 하동 차(茶)와 대지예술의 융합프로젝트를 통해 ‘별천지 하동, Tea@Arts Life’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한국조형예술원 국제예술학교 Tea@Arts 특별과정의 글로컬 학술지원과 함께 김성수, 에리카
한국차박물관에서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이 오는 12월말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학수 작가가 빚은 요병, 요강, 대야, 물병, 약고리, 장독대, 찻잔 등 30여 개의 작품과 이화영 작가의 전통 채색화 작품 10여 점으로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로비 일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특히, 주목할 만한 작품은 이화영 작가의 ‘장인과 손녀’다. 이 작품 속 등장인물은 옹기를 빚고 있는 이학수 작가를 묘하게 닮아있다. 옹기를 빚는 이학수 작가와 이를 바라보는 손녀를 보며 가족의 따뜻
출판도시문화재단과 파주시가 주최하는 ‘2023 파주북소리’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파주북소리는 국내 문인과 저자, 독자, 아티스트가 모이는 북 페스티벌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출판도시 야외무대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깊어져 가는 가을, 가장 신선한 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10월 27일개막 이후 28일과 29일주말 동안 진행된다.28일에는 아나운서 최현정 진행으로 작가 김소영, 배우 봉태규, 포토그래퍼 하시시박이 함께 나누는 토크 ‘
2030 부산 엑스포 유치기원 제19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오는 11월 3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부산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연고차 시대의 차문화 향연’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은천 김성태 선생님의 고려와 송나라, 요나라, 금나라, 원나라의 유물전과 김윤권 선생님의 꿈처럼 빛나는 유리의 세계전, 그리고 한국의 차 도구 중 황실에서 사용했던 차 도구가 전시될 예정이다. 우리 차문화를 학술적으로 접근하는 특강도 열린다. 11월 3일 오후 1시 원광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정통 한국 꽃꽂이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공간이 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문을 연다. ‘호경재(浩慶齋)’로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한옥, 그리고 꽃’이란 테마로 11일부터 17일까지 집들이(入宅) 행사를 겸한 전시·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한국 꽃꽂이의 맥을 잇는 활동을 해오고 있는 권화사(勸花使)인 오흥경 대표가 80평(264㎡) 규모의 한옥에 꾸민 호경재는 우리 전통 가옥에 머물며 꽃꽂이 문화를 배우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안채와 사랑채, 별채 등
한국차박물관이 지역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2023년 한국차박물관 전시 공간 공유 첫 프로젝트로 악기장 문성훈 전(展)을 개최한다.‘차(茶)향과 목(木)향, 그리고 보성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한국차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에서 열리는 문성훈 작가의 전시회에서는 오동나무와 고무나무, 은행나무 등을 주재료로 만든 가야금, 거문고 등의 전통 악기뿐만 아니라 전통 악기 제작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진 차탁과 의자, 찻잔 받침, 차통 등의 차(茶) 문화 작품을 선보인다.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 공간 공유 프로젝트가 지
다채로운 차 프로그램으로 무장한 국내 최대 티 페스티벌인 제20회 국제차문화대전이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코엑스에서 열린다.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국제차문화대전 20주년 기념 초대전 김태연의 다화전시회, 중요무형문화재 소목장 의천 정돈산 유작 및 의천공방 작품전, 중국국가예술대사 팔대산인 전승인 정운일대사 특별전, 향적당 대만 동방미인차 & 목책철관음 시합차 전시등이다.차 전문신간을 만날 수 있는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농학박사 최성희 스토리가 있는 엔티크 찻잔의 비밀, 여연스님의 동다송이야기, 쾌활 정경원의 운남고차수보이차등
차∙예술∙향이 한 공간에서 어우러진 안국동 갤러리 일지에서 ‘한점 선물(부제: 달항아리와 명상)’이란 주제로 명상다담을 진행한다. 명상 소리에는 금강 스님, 달항아리 작품은 도곡(陶谷) 정점교 선생이 참여 도예와 차와 명상의 융합을 시도한다. 금강스님이 진행하는 ‘선물(禪物)’은 중의적인 의미로 잡히지 않는 ‘선禪’을 삶에 적용 가능한 ‘물성物性’으로서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일상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는 따듯한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일깨워 준다. 도곡 선생의 달항아리 작품은 명상의 또 다른 길잡이다.
송대부터 청대까지 방대한 중국의 향 문화사를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조형이 빼어난 향로를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인 ‘향로’전이 서울 안국동 갤러리일지에서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린다. 고려 찻잔이 향 도구로 전용된 향로, 어패류 모양의 향로, 상아를 조각한 향로 등 조형성이 뛰어난 가품佳品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골동향로가 지니는 예술성을 생생하게 맛볼 수 있는 이번전시에서는 또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에는 갤러리 일지, 이루향서원의 정진단 원장과 함께하는 침향 감별 설명회가 있다. 배석한 손님들과 함께 높은 수준의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진 행복이 저장되어 있다면, 그 사람의 기억은 달콤할 것이다.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사랑과 행복의 기억도 저축이 필요하다. 닮아 없어져도 남아있을 감미로운 기억들을 느낄 수 있는 3인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작가 김용일은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목탄을 재료로 하여 추억을 소환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환한 달빛이 스며든 신비로운 흑백의 '밤의 이야기 작품'은 캔버스에 목탄을 칠한 후 긁어내는 기법을 통해 톤을 조절하며 짙게 혹은 옅게 자리 잡은 기억을 표현한다.
슈페리어갤러리에서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삶의 모습과 감성을 보듬고자 동 시대를 마주한 우리들에게 삶과 사람, 마음을 주제로 기미노, 박노을, 신모래, 안희진, 이상엽등 5인 5색, 팝아트 전을 개최한다. 작가 기미노는 개성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그 캐릭터를 캔버스에 끌어들여 작품으로 승화한다. 상징적 이미지를 담아 과감한 색면과 함께 세심하게 그려내며 글과 함께 감정을 건드려 읽는 미술로 각각 자기만의 스토리를 표현했다. 일러스트적인 회화를 통하여 일상과 상상의 환상과 동심의 세계를 보여준다. 작가의 상상력이나 환
한국차문화와 고전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진주 남가람박물관은 내년 7월 말까지 두 번째 미션 '히스토리-K 플랫폼'으로 기획 전시회를 한다. 이번에는 네 개 전시실에서 네 가지 주제로 작품 총 215점을 보여준다. 1전시실은 '최규진 컬렉션'으로 설립자 최규진 초대 이사장이 1961년부터 50여 년간 수집한 유물 2500여 점 중에서 그 성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개론적인 방이다. 성파 하동주 등의 '진주명필', 소목장의 '진주반닫이', 박생광 등의 '길
차를 즐겁게 우리고 찻자리를 아름답고 즐겁해 해주는 다양한 차 도구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갤러리 baat는 찻자리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도구들을 모아논 전을 오는 8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강영준, 고연산방, 이진선, 김동완, 전수진,조장현,유남권, 이혜진,류현희등이다. 이혜진 작가는 라떼 다식접시와 붓들레아 다식접시, 조장현작가는 호승, 울타리,차통, 김동완작가는 유리꽃병, 유리다하, 차시받침, 강영준 작가는 분청함과 향로, 조인성작가는 고재를
자신만의 공간 개념으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서웅주, 이해민선, 정주영 작가 3인의 전시 ‘마음의 지층’전이 슈페리어갤러리에서 오는 8월 11일까지 열린다. 수백, 수천 년 전부터 이 도시를 담아 온 북한산, 그것은 지나온 시간만큼이나 많은 예술가들이 동경하고 표현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외형의 산이 아닌, 부분의 바위로 표현된 작가 정주영의 북한 산은 그 어떤 작품에서도 본 적 없는 낯선 풍경이다. 정주영의 작품이 매우 흥미로운 것은 북한산 귀퉁이 를 그린 바위의 표정이 매우
향 전문 브랜드 일지가 경남 양산 통도사점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일지 관계자는 “ 이제 서울 본점 뿐만 아니라 경남 양산 통도사점에서도 향을 직접 만져보고 공간에 남아있는 잔향도 느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통도사점에서는 향을 손수 만들고 향 명상 및 향도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향전문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일지인센스는 그동안 기업 단체 개인들에게 향제품과 향세트를 주문제작해줄 뿐만 아니라 선향만들기, 향만들기, 향전클래스, 침향감별
한국차박물관은 오는 17일까지 ‘한국차박물관 전시공간 공유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작가, 차인 및 다원을 모집한다. 참여작가로 선정되면 19일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작품 설치비 등 100만 원 이내에서 전시 비용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지역 예술작가와 단체를 비롯하여 차(茶)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차인 단체와 다원이다. 전시 장르는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문학, 비디오아트, 소장유물 등이며 전시의 30% 이상은 차(茶와) 관련된 작품이어야 한다. 특히, 보성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천년 역사를
일산 킨텍스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동아차 공예박람회와 인천 차 공예 및 핸드메이드페어가 열린다. 동아전람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제22회 동아차 공예박람회를 개최한다. 동아전람은 “ 이번 박람회는 차 공예품에 대한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정보를 통해 관련 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참가업체에게 보다 많은 홍보효과와 최적의 마케팅장소가될 동아차공예박람회에 많은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아전람은 또 제6회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