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즐겁게 우리고 찻자리를 아름답고 즐겁해 해주는 다양한 차 도구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갤러리 baat는 찻자리에서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는 도구들을 모아논 <다도구를 위한 도구>전을 오는 8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다도구를 위한 도구>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강영준, 고연산방, 이진선, 김동완, 전수진,조장현,유남권, 이혜진,류현희등이다. 이혜진 작가는 라떼 다식접시와 붓들레아 다식접시, 조장현작가는 호승, 울타리,차통, 김동완작가는 유리꽃병, 유리다하, 차시받침, 강영준 작가는 분청함과 향로, 조인성작가는 고재를 리프로덕션한 다도구함, 전수빈작가는 유리호승, 유남권작가는 지태칠기함과 차판, 류현희 작가는 스푼등을 출품했다. 이번전시에 대해 “ 차를 마시기 위해 우리는 직간접적인 도구를 사용합니다. 茶는 단순한 음료수를 넘어 쉼의 겨를이자, 유희의 놀이입니다. 그래서 茶는 마시는 과정이 있고, 도구가 있습니다. 도구들은 역할이 있고, 관계를 형성하며,가치를 만들어 갑니다. 茶를 우리기 위해 필요한 도구들. 茶를 즐겁게 우릴 수 있는 도구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전시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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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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