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공식행사로는 4월 28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개막식과 5월 7일 주공연장에서 제15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시상및 감사패 전달식이 열린다.

기획전시 행사로는 전국 찻사발 공모대전, 중국 자매도시 초청전, 문경전통도자기 명품전, 도예명장 특별전, 문경도자기획전, 어린이 사기장전과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내 특별 전시 된 사극촬영 홍보관에서는 이곳에서 촬영된 사극드라마 관련 자료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특별행사로는 사기장이 들려주는 찻사발 이야기, 문경전통발물레 경진대회가 준비되어 있고, 체험행사로는 찻사발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사기장의 하루체험과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를 비롯해 망댕이가마 불지피기체험, 흙속의 구슬 찾기, 다례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알찬행사로는 축제후기 공모전, 입장권 경품추첨, 대형말차나눔행사, 야간행사로는 별이 빛나는 신북천에, 점촌 야밤에 한사발등 밤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밖에도 한국 중국 일본다례시연및 가루차 투다대회, 아름다운 찻자리 한마당등 풍성한 차관련행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1999년 제1회 축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오늘날 지역의 문화와 경제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으며, 전통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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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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