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무속의 자연-3. 32.5x32.5x14.5cm. 樂邱大茶碗 2011. 해동海棟 양동엽작楊東燁作
운무속의 자연-3. 32.5x32.5x14.5cm. 樂邱大茶碗 2011. 해동海棟 양동엽작楊東燁作

차가 끓어 향이 맑을 때 세상으로 난 산길은 온통 흰 세상으로 변한다. 잎진 나무에 흰눈 쌓일 때 친구들 불러 모아 차 달이고, 약 달이니 새로이 힘이 솟는다. 이 작품은 진하지도 또 옅지도 않는 진중한 푸른 청색의 컬러가 일품이다. 아침 첫 새벽의 여명이 밝아오는 고요한 산하를 연상하며 제작된 작가의 의도가 잘 나타난 다완이다. 안정적인고 넉넉함이 묻어나도록 디자인된 기器의 형태形態가 1인 다완이 확대된 형태로서 파티에서나 차회茶會에서 말차 이외에도 연차 등을 나눠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완에는 희.노.애.락을 함께 나누며 즐거워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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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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