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전문연구기관이 탄생했다. 우리차문화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한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는 초대이사장에 박동춘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장을 선임했다.

법인이사로는 고려대 변영섭 명예교수, 고려대 조성택 교수, 성균관대 홍윤선 초빙교수, 목포대 정서경 연구교수, 미디어붓다 이학종 대표, 이만훈 중앙일보 전국장, 새 봄어린이집 김옥경 원장, 전북대 철학과 박사과정 김미자, 수묵화가 김호석등이 참여했고, 감사에는 김현옥씨와 신혜현씨가 선임됐다.

사단법인으로 운영될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는 차문화산업 콘텐츠 개발, 야생차밭 보존관리사업, 한국전통제다교육사업, 한국차문화 산업 기초 자료조사및 학술연구, 한.중.일 차역사 문화강의, 동아시아 차문화 산업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동아시아 차문화.산업전문서적 출간사업등을 목적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날 이사장으로 선임된 박동춘 동아시아연구소 소장은 “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를 개원한지 16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연구소를 사단법인화 하는 것은 차문화연구가 몇 사람에 머물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기 때문이다. 앞으로 연구소는 법인화를 통해 차 전문연구소로서 전문 연구, 교육사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것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차문화 우수성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각계 각층의 발기인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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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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