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차! 천년의 속삭임, 세계인과 함께하다!”는 슬로건으로 제21회 하동 야생차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 차시배지와 섬진강 물길따라 백리 벚꽃길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차문화센터, 쌍계사, 칠불사와 악양면의 평사리 최참판댁, 매암차박물관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의 최고 백미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녹차시장 개장.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면 누구나 손쉽게 질 좋은 하동녹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려시대의 연등회와 다점을 재현한 만등만다萬燈滿茶, 대한민국 차예절 경연대회, 하동차 세계화 선포 및 차인대회, 하동차 블렌딩 티 콘테스트, 칠불사 선차학술대회, 세계중요농업유산 선정기원 차박물관 투어, 차 도서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올해 새로 탈바꿈한 하동야생차박물관 특별전시, 티소믈리에 학교 운영 등이 열린다. (사)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인과 관광객이 차로서 행복해지는 ‘茶茶益善’, 찻잎과 다인이 하동녹차로 더불어 하나되는 ‘與茶與茶’의 축복을 누리기에 절대 후회되지 않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하동 야생차문화축제에서는 또 대한민국 대표 茶 축제의 글로벌 명품 축제 도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중국 시진핑 주석이 극찬한 별천지 하동의 세계적인 관광 명소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이는 천년을 이어온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그동안 하동 야생차문화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 최우수축제에 4회 연속으로 지정되어 명예 졸업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茶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지난해 경상남도 선정 대표축제와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어워드 세계대회에서 7개부문 축제상 수상(금상 3, 은상 4)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대표 축제도시 선정을 목표로 도약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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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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