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이전 창립총회

법인 단체나 10년 이상 활동한 단체 대상

한국차문화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범연대기구가 출범했다. 한국차생산자연합회, 명원문화재단, 한국차문화협회, 한국다도협회, 한국차문화연합회, 우리차문화연합회, 예다원중앙회등 20여 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17일, 대전 유성 리베라 호텔에서 한국차문화산업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차문화산업 단체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번에 열린 대표자 연석회의는 지난 2015년 12월 29일 국회를 통과한 '차 산업 발전 및 차 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공포에 따른 시행령 및 시행 규칙 마련을 위한 모임으로 향후 차문화산업 발전방안을 마련, 관련 부처에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모였다.

한국차생산자연합회 임광석 회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열린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공동으로 "한국차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번에 통과된 법안에 대해 차계 전체가 의견을 하나로 통합해 발전 방안을 제시해야 하며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차문화산업계가 하나로 뭉쳐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날 대표자 연석회의에서는 참가 회원 규정을 마련했다. 참여할 수 있는 회원 단체는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을 결성한 단체나 단체를 결성해 10년 이상 활동한 단체를 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또한 협의회 공식출범을 위해 한국차생산자연합회 임광석 회장과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 조직화를 위해 정관 소위원회를 결성해 정관 및 운영규칙 등 제반에 대한 모든 것을 위임했다. 정관 소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이 맡았고, 소위원회 위원은 우리차문화연합회 이홍욱 이사장, 한국차문화학회 조기정회장,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이혜자회장이 위촉됐다.

또한 오는 4월 26일 이전에 전국 차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참석자 대표들은 회의가 끝난 후 이번 법안 시행령 마련에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한국 차문화산업대표자 협의회 결성을 통해 차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법안과 방안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달했다.

이날 대전에서 열린 한국차문화산업 대표자 연석회에 참여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한국차생산자연합회, 명원문화재단, 한국차문화협회, 한국다도협회, 한국차문화연합회, 한국차문화학회, 성균관여성유도회중앙회, 한국차문화연구소, 초암차도진흥협회, 우리차문화연합회, 부산차문화진흥원, 세계기독교차문화협회, 가톨릭다도회, 죽로다문화회, 차와문화 등.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