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낯선 사람과도 쉽게 친밀해질 수 있게 합니다. 많이 들어 익숙하지만, 막연할 수 있는 ‘차茶’라고 하는 말의 뜻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어려울 것 같은 내용은 최대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가끔씩 나오는 옛날이야기로, 차의 특징과 성질을 재미있게 풀어 알기 쉽습니다. 모르는 차가 있을 때는 이 책을 펴서 찾아보세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대부분의 차에 대해 특성에서부터 차를 우리는 방법, 먹는 방법까지 모두 알 수 있습니다.

“집에서 차 한잔할까?”라는 말에는 “집에서 함께 차를 마시자”는 말과 “집에서 스스로 차를 만들어 먹자”라는 두 가지 의미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차는 단순히 목을 축여 주는 역할만 하지 않고, 누군가와 시간을 공유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고, 또 나만의 시간을 더 꽉차게 해주기도 합니다. 차가 가진 이런 마법 같은 능력과, 그런 차의 매력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로베리 간. 값 13, 800원

SNS 기사보내기
이능화 기자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