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공예문화협회 회장이자 도예가인 청봉요 장기덕 작가가 ‘2016 경상남도 최고 장인’에 선정됐다. 공예분야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장기덕 작가는 매년 꾸준한 국내외 발표회를 통해 우리전통도예 우수성을 알려온 중견 도예인이다. 경남도는 도내 10개분야 15개직종 28명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등을 거쳐 4개 분야 5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경남도는 최고장인에게 도지사 명의의 최고장인 증서와 동판을 수여하고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의 장려금과 연말 국내 산업시찰의 기회를 준다.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권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기덕 장인은 이번선정에 대해 “3대를 이어가고 있는 도예가문의 맥과 전통을 잘 지킬 뿐만 아니라 우리도예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덕 장인은 3대째 도예를 가업으로 이어가고 있는 도예가문으로 제 3대 장기덕의 작품은 조형적 아름다움과 기능성을 갖춘 다관, 다완, 다호, 화기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장기덕 장인은 2009년 경남 사발초대공모전 대상, 2010년 올해 명다기 품평대회 봉상, 2011년 한국사발학회 사발공모전 금상, 2012년 올해의 명다기 품평대회 대상, 2013 문경 찻사발 공모전 대상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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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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