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유망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2016. 5. 4.(수) ~ 5. 8.(일)까지 5일 간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신이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라는 주제(부제:녹차야 茶함께 놀자)로 개최된다.

5월 4일 축제의 서막은 녹차짜장 나눔행사와 12개 읍․면의 화합과 번영을 상징하는 개막퍼레이드, 국악인 박애리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과, 박애리, 팝핀 현준, 명지대 퓨전관현악단의 개막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또한 지역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 녹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은 물론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애향심을 북돋아 주기 위해 제1회 보성녹차골든벨을 프로그램화하여 지역청소년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신제, 제5회 티아트페스티벌, 전국학생차예절경연대회, 한국명차선정대회, 이순신 호국다례제, 보성명차를 잡아라, 전국녹차사진촬영대회 등 다채로운 차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차만들기체험, 찻잎따기체험, 리마인드웨딩포토존, 한국차박물관, 세계차식물원, 봇재 생태체험관, 녹차족욕, 차밭 동물체험, 전통 찻사발 만들기, 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마련하여 한층 더 풍성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야간에도 보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빛 축제에 사용한 조형물을 재사용하여 작은 빛 축제장을 운영할 예정이며, 서울시 무용단 축하공연, 차 밭 열린 음악회, 인문학 콘서트(살롱 드 茶香 2016)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가 작년과 달라진 점은 보성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차문화행사 및 청소년 참여프로그램, 체험행사, 지역 예술단체공연, 녹차관련 제품의 전시․판매를 비롯해 축제장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 했다는 점에 있다.

보성다향대축제는 올해로 제42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한 차문화 행사 및 녹차관련 프로그램을 가지고 축제를 관광상품화 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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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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