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산절로야생다원이 해마다 실시하는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 행사가 올해 4월 20일경부터 5월 10일 사이에 열린다.
전남 곡성 산절로야생다원이 해마다 실시하는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 행사가 올해 4월 20일경부터 5월 10일 사이에 열린다.

섬진강이 내려다 보이는 차향 그윽한 순수 야생차숲에서 맞는 ‘차향 속 봄소풍’(참가비 무료), 전남 곡성 산절로야생다원이 해마다 실시하는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 행사가 올해 4월 20일경부터 5월 10일 사이에 열린다.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는 순수 야생차를 이용한 참다운 차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나 대학(다학원) 차학과 학생, 그리고 야생차를 갈구하는 차인들을 불러 자신들의 차를 직접 제다해 가져가도록 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5회째이다. 이 행사는 오전 8시~10시 찻잎 채취, 오후 2시~4시 제다 및 수양다도 실습체험으로 짜여 있다. 제다체험에서는 다산의 구증구포 단차 제다와 삼증삼쇄 연고녹차 증배제다 및 초의의 초배(덖음)제다를 비교 실습하며, 전통제다로서 다산 제다의 독창성과 우월성을 직접 체험한다. 또 이어 열리는 ‘한국수양다도’ 체험에서는 자칫 관념적 개념으로 지나치기 쉬운 ‘다도’ 및 ‘수양’의 증험적이고 실체적인 내용을 동양사상 기철학(氣哲學) 원리를 통해 습득하여 일상적 차생활에 응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가 실시되는 산절로야생다원은 곡성군 오곡면과 고달면 사이 섬진강변 양쪽 산록에 각각 2만 여 평의 넓이로, 20년 이상된 한창 장년의 생산력 넘치는 야생 차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야산에 씨앗을 뿌리는 정도만의 사람 조력으로 자생된 차나무들이 4만 여 평의 야생차나무숲을 이루고 있는 산절로야생다원은 한국의 다른 곳은 물론 차문화 원조인 중국이나 녹차나라인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존재이다.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가 실시되는 산절로야생다원은 곡성군 오곡면과 고달면 사이 섬진강변 양쪽 산록에 각각 2만 여 평의 넓이로, 20년 이상된 한창 장년의 생산력 넘치는 야생 차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힐링 곡성-야생차포레스트>가 실시되는 산절로야생다원은 곡성군 오곡면과 고달면 사이 섬진강변 양쪽 산록에 각각 2만 여 평의 넓이로, 20년 이상된 한창 장년의 생산력 넘치는 야생 차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이 행사에는 그동안 전국의 차동호인 모임, 수제차농가,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동아시아사상·문화학과 생활예절·다도 전공과정 및 원광디지털대학 차문화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 행사에서는 특히 다산이 구증구포·삼증삼쇄를 창안해 낸 내력과 다산 증배제다의 장점을 원리적으로 설명한다. 또 동아시아 차문화사에서 본질적인 차로서 녹차가 강조돼 온 이유를 학술적으로 설명하고, 녹차 제다의 원리인 ‘신묘(神妙)’의 해석과 함께 이를 한재 이목과 초의 선사의 다도를 융합한 ‘한국수양다도’의 원리로써 다도실습에서 응용 체험하게 한다. ‘한국수양다도’는 이 행사 주도 강사인 최성민 교수(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생활예절·다도 전공과정 초빙교수)가 논문으로 밝혀낸 것으로서 그가 직접 실습체험 설명과 지도를 맡는다. 일정은 가까운 곳에서는 당일, 중부 이북 먼 곳에서는 1박2일로 잡으면 된다. 1박2일의 경우 숙식장소로 산절로야생다원에서 30분 거리인 구례 천은사 템플스테이를 권장한다.

참가신청은 전화 010-3738-9631. 이메일 mtea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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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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