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창간한 <차와문화>가 지령 100호를 맞이해 풍성한 특집기사를 준비했다. 신년호에는 푸른 용의해 만복의 기운을 담은 ‘마사키의 건강한 키친’ 하야시 마사키 대표의 ‘오세치 요리’를 선보인다. 5법五法, 5미五味, 5색五色을 균형있게 담아낸 오세치 요리는 3∼5단의 찬합에 음식이 겹치도록 보기 좋게 담는데, 이는 가족의 안녕과 건강, 자손의 번창과 행복이 겹겹이 쌓이기를 바라는 의미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획도 선보인다.

통도사 차문화대학원 노성환 교수의 <일본차문화 새로읽기>는 우리에게 잘못알려진 일본 차문화의 진실을 하나 하나 파해쳐 가는 노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호에는 담혜화상, 행기보살, 왕인박사등 일본차문화의 백제기원설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보이차연구가 국사래의 <보이만담普珥漫談>코너도 신설됐다. 보이만담에서는 우리가 알고 싶어하는 다양한 보이차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호에서는 ‘보이차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보이차의 역사성, 제다법, 생차진화기간등 보이차에 대한 다양한 논점을 전문가들의 의견과 함께 제시한다. 새해들어 주목받는 티 하우스도 소개한다. 프리미엄 티하우스 일지강남점은 심플하고 담백한 실내디자인을 시작으로 백차, 홍차, 보이차등 다양한 차들을 직접 우려마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테이크아웃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절찬리 연재중인 정동주 선생의 <한국선차의 이해>, 하동의 새로운 명차 명가로 떠오르고 있는 계운다원, 진주를 한국차문화수도로 부활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 인텨뷰, 육보차의 모든 것을 담아낸 차쟁이 진제형의 <육보차>, 아프리카에서 최고급 차를 생산하고 있는 르완다의 차 산업등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구독문의 070. 7761.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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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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