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희 개인전 ‘여향餘香’

신작 향로 100여점 신경희 글l승인2023.12.05l수정2023.12.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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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일지에서 열리는 신경희 개인전 ‘여향’전에는 전통과 현대의 미학을 담은 100여점의 신작 향로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12:00- 18:00 . 여향(餘香)「명사」 향기로운 물건이 없어진 뒤에도 남아 있는 향기

여름은 가고 잔열이 남아

가을바람 틈새에 스며들어

사라지고,

가을 여향의 서성임도

겨울의 정점에서 결빙 속에 갇혀 소멸할 것이다.

 

▲ 여향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경희 작가의 향로.

사라져 가는 것이 섭섭해

남은 것이 흩어지기 전에 겨우 모양을 냈다.

 

▲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경지로나아가고 있는 신경희 작가의 향로.

아무리 덜어내도 모자람이 없고

속도를 늦추더라도 늦지 않으며

한없이 넘치더라도 과하지 않을 수 있다면,

나는 나에게 다가갈 수 있을 텐데

나는 말만 하고 아직 다가가지 못했다.

갈 길은 여전히 멀다.

 

▲ 신경희 작가는 전통의 미감속에서 현대적 미감을 찾아내고 있다. 여향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향로.

갤러리 일지에서 열리는 신경희 개인전 ‘여향’전에는 전통과 현대의 미학을 담은 100여점의 신작 향로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12:00- 18:00. 여향(餘香)「명사」 향기로운 물건이 없어진 뒤에도 남아 있는 향기

갤러리 일지 – 서울 종로구 윤보선길 38. 02 732 2666.


신경희 글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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