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갈 하동세계차엑스포 가든이 조성된다. 하동군은 국토 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 맞춤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엑스포 2행사장이었던 화개면 야생차문화축제장에 △하동세계차엑스포가든 조성 △창업ㆍ일자리 지원 및 새로운 관광거점 조성 △석문마을 먹거리타운 정비 등 세계차 문화의 체험공간과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힐링체험 관광거점으로 만든다.

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시 인기가 많았던 세계차체험존은 계승·발전시켜 새롭게 조성해 세계의 대표적인 차를 그 나라에 가지 않더라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과 정원으로 꾸며진다.

또한 기존 하동차치유관을 활용해 엑스포 행사시 인기가 많았던 티명상, 티요가, 티클래스 등 힐링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하동군의 다양한 교육·주거·생산·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티블랭딩, 티푸드, 티굿즈 등 차와 관련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하동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세계차 산업과 문화의 활력거점으로 구축해 세계차와 함께하는 하동차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의 지역개발(지역수요)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실생활과 중ㆍ소규모 생활 편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7개소를 선정해 개소별로 국비 25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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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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