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만나는 조선찻사발 500년

‘조선 찻사발에 담茶’ 전 100여점 이능화 기자l승인2022.07.21l수정2022.07.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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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 정해미술관과 갤러리인사 1010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조선 찻사발에 담茶_조선의 사발, 500년의 역사>전은 국내 최초로 조선찻사발 500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조선찻사발은 일본에서 국보와 문화재로 지정된 그릇인 이도다완과 호조코히키 류 30여 점을 포함해, 전 세계 유일 모양의 다완인 덤벙무늬발(호조코히키), 조선도공이 히라도에 잡혀가 만든 토토야차완, 임진왜란 때 조선 도공이 만든 킨카이 네꼬가키 등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제작된 희소가치가 높은 다완 90여 점이다.

우리는 조선 초기에 제작된 찌그러지거나 얼룩덜룩한, 다소 ‘불량한 외관’을 가진 일부의 찻그릇 무리를 감상하면서 ‘자연스럽다’라고 표현한다. 국어사전에서 ‘자연스럽다’는 ‘억지로 꾸미지 아니하여 이상함이 없다,’ ‘순리에 맞고 당연하다,’ ‘힘들이거나 애쓰지 아니하고 저절로 된 듯하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한국의 도자 미학은 이처럼 인위적인 손길을 줄여 ‘자연스럽게’ 빚어내는 데 있으며, 이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조선의 찻사발이다.

▲ 이번 전시에서는 또 조선찻사발을 직접 사용해 차를 마실 수 있는 체험클래스도 열린다. 첫 번째는 <조선 차놀이> 체험 티코스로 2층 티라운지 티앤아이1010에서 별도로 지정된 조선 찻사발에 말차와 다식을 제공한다.

조선의 찻사발은 세계 차계에서 세계 최고라고 평가된다. 일본에서 우리의 다완茶碗은 국보로 지정돼 소중하게 다뤄지고 있을 정도로 문화적·역사적·미학적 가치를 지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국내에서 조선찻사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없었다. 구례 정해미술관과 갤러리인사 1010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조선 찻사발에 담茶_조선의 사발, 500년의 역사>전은 국내 최초로 조선찻사발 500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만날 수 있는 조선찻사발은 일본에서 국보와 문화재로 지정된 그릇인 이도다완과 호조코히키 류 30여 점을 포함해, 전 세계 유일 모양의 다완인 덤벙무늬발(호조코히키), 조선도공이 히라도에 잡혀가 만든 토토야차완, 임진왜란 때 조선 도공이 만든 킨카이 네꼬가키 등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제작된 희소가치가 높은 다완 90여 점. 전국에서 조선찻사발을 소중하게 소장하고 있는 소장자들의 뜻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의미가 있다.

▲ 두번째는 <조선 다신계> 스페셜 티클래스. 4층 뷰잉룸에서 정해미술관 지헌영 관장이 팽주가 되어 전시 중인 조선 찻사발에 말차를 제공한다. 스페셜 티 클래스에서는 전시의 취지와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1시간 30분가량 이어지며, 조선 찻그릇에 숨겨진 아름다움의 본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조선찻사발 500년의 역사를 현재까지 이어온 당대의 찻사발도 만날 수 있다. 당대 최고의 찻사발을 만드는 작가들인 웅천요 최웅택, 문경요 천한봉, 산청요 민영기, 도곡요 정점교, 러브리(미국) 등의 작품이 더해져 조선의 찻사발이 현재까지 어떻게 변모해왔는지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 조선찻사발을 직접 사용해 차를 마실 수 있는 체험클래스도 열린다. 첫 번째는 <조선 차놀이> 체험 티코스로 2층 티라운지 티앤아이1010에서 별도로 지정된 조선 찻사발에 말차와 다식을 제공한다.

두번째는 <조선 다신계> 스페셜 티클래스. 4층 뷰잉룸에서 정해미술관 지헌영 관장이 팽주가 되어 전시 중인 조선 찻사발에 말차를 제공한다. 스페셜 티 클래스에서는 전시의 취지와 전시 작품에 대한 설명이 1시간 30분가량 이어지며, 조선 찻그릇에 숨겨진 아름다움의 본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전시는 8월 3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갤러리인사1010-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0. 02-722-8780


이능화 기자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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