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은 세계 차의날이다. 그리고 5월 25일은 올해로 42년째를 맞는 한국차의 날이다.
5월 21일은 세계 차의날이다. 그리고 5월 25일은 올해로 42년째를 맞는 한국차의 날이다.

5월 21일은 세계 차의날이다. 그리고 5월 25일은 올해로 42년째를 맞는 한국차의 날이다. 중국이 주도한 UN이 정한 세계차의날은 2019년 6월 유엔 식량 및 농업기구 제 41차회의에서 심의를 통과했고, 이어 11월27일 제74회 유엔총회에서 결정됐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세계차의 날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세계차의 날 기념식을 따로 열리지 않는다. 다만 각나라에서 활동하는 차 협회나 차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차의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세계차의날은 세계각국의 차인들에게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 몇해가 흐르면 아마도 세계 차의날은 전 세계 차인들이 함께하는 날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차의날은 우리나라에서 맨 처음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심장하다. 무려 올해로 42회째가 될 정도로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런점에서 한국차의날은 세계적인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차의날은 차인들 뿐만 아니라 차를 좋아하는 애호가들에게 조차 외면받고 있다. 물론 몇몇 단체가 독자적으로 한국차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차의 날이라고 한다면 우리나라 전체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아니면 각자의 공간에서 함께 기념식을 진행해야 한다. 단순한 기념식만을 해서는 안된다. 우리 차문화와 우리 차산업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

차의날을 앞둔 1주일정도를 한국차 주간으로 설정 모든 차인들이 다양한 곳에서 우리차문화와 차 산업을 알리는데 앞장서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한국차의 날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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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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