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지리산 칠불사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하는 제9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가 21일 오후 1시 하동군 화개면 칠불사 경내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에 열렸던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
천년고찰 지리산 칠불사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하는 제9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가 21일 오후 1시 하동군 화개면 칠불사 경내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에 열렸던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

천년고찰 지리산 칠불사가 주최하고 경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하는 제9회 칠불사 선차학술발표회가 21일 오후 1시 하동군 화개면 칠불사 경내에서 열린다. 선차학술발표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학술발표회 순으로 진행되며, 1부는 헌공다례, 칠불사 주지 도응스님의 환영사, 윤상기 군수 등 기관·단체장들의 축하가 이어진다. 2부 학술발표회는 오종근 동신대 교수의 사회로 ‘백파긍선의 <선문수경>에 나타난 선종의 분류고찰’를 주제로 한 정도스님(동국대 교수)의 강연과 ‘찻물로서의 사찰 약수’를 내용으로 한 이병인 부산대 교수의 강연이 마련된다. 이어 유양석 국민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차생활’, 혜명스님(동국대 교수)이 ‘다도를 통한 불교인성에 관한 고찰’, 김유리 동국대 박사가 ‘차명상의 불교수행론적 이해’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고, 도응스님이 총평한다. 이번 선차학술발표회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차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확장하고 차문화의 계승과 선차문화의 대중화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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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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