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차인상을 수상한 청봉요 장기덕 도예가가 한국차인연합회 박동선 이사장과 함께 환하게 웃고있다.
올해의 차인상을 수상한 청봉요 장기덕 도예가가 한국차인연합회 박동선 이사장과 함께 환하게 웃고있다.

한국차인연합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인상에 청봉요 장기덕, 한국차인연합회 김용희 부회장, 백제차전통예절원 이정자 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차인상을 수상한 장기덕 도예가 선정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 1945년부터 시작된 청봉요 3대 명인으로 가업을 이어오면서 다기를 연구하여 아름다운 다기를 차인들에게 공급함으로서 한국차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장기덕 명인은 동양대학에서 도자공예 석사학위를 받고 단국대학교에서 도자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아 밀양에서 청봉요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덕 도예가는 2013년도 차인이 투표로 뽑는 다기명인에 당선되어 한국다기명인협회 회장에 선임되어 차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부산동아대학교 예술문화대학원 차 문화 전공교수로 활동하는등 한국차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를 평가하여 올해의 차인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

김용희 부회장에 대해서는 “포항지역에 많은 다도 인재를 개방 교육시켜 한국다도대학원에 많은 학생을 추천함으로써 본연합회 발전과 이 나라 차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하여 올해의 차인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백제차전통예절원 이정자 원장에 대해서는 “충남 공주시 예원다도강사 충남 평생교육원 차예절강사,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다도강사등을 역임하면서 충남지역 다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서 올해의 차인상 수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차인연합회는 또 차사랑회 안장강 회장, 전 중앙대학교 박전열교수, 봉은사주지 원명스님을 올해의 명예차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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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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