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차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제15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15회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가 열린다. 부산문화회관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는 ‘차문화, 함께 미래를 묻다’는 주제로 개최된다. 10월 4일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여는 이번행사에서는 개막작으로 숙우회의 양류잎차 선차시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기획전시가 열린다.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메인관인 대전시실에서는 초의스님, 응송스님, 명원 김미희, 원광스님, 금당 최규용, 목춘 구혜경, 범하스님, 인설 이귀례등 선고다인을 모신 추모관이 개원되 많은 차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 메인관인 대전시실에서는 초의스님, 응송스님, 명원 김미희, 원광스님, 금당 최규용, 목춘 구혜경, 범하스님, 인설 이귀례등 선고다인을 모신 추모관이 개원되 많은 차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메인관인 대전시실에서는 초의스님, 응송스님, 명원 김미희, 원광스님, 금당 최규용, 목춘 구혜경, 범하스님, 인설 이귀례등 선고다인을 모신 추모관, 인성교육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인성교육 홍보관, 일본다도의 완성자 센리큐와 차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리큐에게 물어라 영화상영관, 홍차의 다양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애비뉴와 함께하는 홍차의 화려한 외출등이 선보인다. 대전시실에서는 또 한국불교차문화에서 선차와 대중적 음다문화의 명확한 정의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불교속의 선차와 대중적 차문화, 궁중과 사원 그리고 문인들이 사용했던 우리향로와 중국 향로 그리고 침향을 만날 수 있는 로전문화원의 침향과 향로특별전, 하빈요 이명균 작가의 청자의 숨결 찻잔으로 꽃피다전, 서예가 박태만 작가의 다향 먹빛으로 피어나다등의 전시회도 만날 수 있다.

부산의 차인들이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차와 다식을 시음하게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행사.
부산의 차인들이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차와 다식을 시음하게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행사.

이밖에도 중앙광장에서는 부산차인들의 아름다운 찻자리를 만날 수 있는 두리차회, 국내 다양한 차문화와 산업을 만날 수 있는 차산업홍보관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차문화진흥원 이미자 대회장은 “올해의 주제는 ‘茶문화, 미래를 묻다’ 입니다. 외연의 확대보다는 문화제가 그동안 걸어온 길을 조용히 돌아보며, 앞으로 우리 茶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개막작 ‘차문화, 함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의 선차 시연을 통해 茶의 기본을 돌아보는 동시에 함께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올해는 茶와 향, 茶와 서예의 콜라보레이션이 특히 눈길을 끕니다.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그리고 중국에 이르기까지 단아한 향로전시와 침향 시연, 그리고 먹빛 분위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차의 멋스러운 맛을 한자리에서 음미하면서 우리 茶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또한, 마련된 고려청자차도 전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전시입니다. 차도의 격조와 가치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1- 809-1551.

SNS 기사보내기
부산지사장 최원형
저작권자 © 뉴스 차와문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