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일본, 스리랑카, 태국등 6개국가가 참여하는 경주세계차문화축제가 열린다. 경주세계차문화축제위원회(조직위원장 김은호)는 오는 9월 28일 경주보문단지내에서 제4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개방형으로 진행되는 찻자리의 하이라이트는 70년대 73청병을 마실 수 있는 보이차석과 2009년 목책철관음 특등을 마실수 있는 특별석이다. 73청병을 마실 수 있는 보이차석과 2009년 목책철관음특등 특별석은 10만원의 티켓을 사용해야 한다. 국내외의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는 일반차석도 준비된다. 중국 대만 일본 스리랑카 태국등이 참여하는 25석의 차석에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차들을 시음할 수 있다.

경주아사가차회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포항등 전국에서 참여하는 35석 차석도 준비된다. 일반차석을 이용할 수 있는 1만원권 티켓 한 장으로 60석 차석중 3곳에서 차를 마실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중앙무대에서 다양한 시연 및 공연도 함께 열린다. 한국다도대학원 부산분원의 불수선차와 정립가루차행다례, 김해 일희다회의 효도다례와 어린이 생활다례 불수선차, 자비다선선차명상의 어린이 오색차명상, 숙우회 선차번기헌차, 중국 자취호 연출의 향수황후, 선차, 대만 매화삼농과 심수망산 시연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등의 연주가 열린다.

김은호 조직위원장은 “자연의 조화속에 멋과 인격을 다듬으며 심신을 단련하여왔던 화랑과 낭도들을 비롯하여 일정한 의식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다반사로 차를 즐겼던 역사 속 문화를 더듬어 유서깊은 신라시대의 문화가 살아 있는 경주에서 제4회 경주세계차문화축제를 개최하게되었다. 좀 더 가치있는 문화를 알리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차 문화교류축제의 장으로 모든분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세계차문화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티켓판매 및 문의처: 아사가 차관. 054- 74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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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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