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산차밭골문화제가 열린다. 부산차밭골문화원은 오는 31일 부산 금정산 차밭골 금강사에서 부산차밭골문화제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식전행사로는 금정산 고당봉 물씨 이운식, 금정산 수호령신 고당 선랑 다례제에 이어 오후 2시에는 백하만발공양다례제를 시작으로 본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서는 영남협의회 최해숙 회장의 백화만발다례제, 국제선차문화원의 불수선차등이 열린다. 이밖에도 두리차회, 춘양화전놀이, 한.중.일 찻자리등이 하루종일 열리고 전야제로는 금강사 선서화관에서 다실명전과 차 다구전이 열린다. 부산차밭골문화제 집행위원장 혜성스님은 “지난해에는 그대의 소식을 듣고 보지 못하였는데, 금년에는 일찍이 어여쁜 다완 마련하여 백화만발 다석에 오소서. 입춘절 그대의 소원 다살림 더욱 깊어지고 처음 차 얻어 불전에 바치니 참으로 그 원이 거룩하도다.”고 밝혔다. 부산차밭골문화제에는 부산광역시 오거돈 시장, 이진복 국회의원, 한국차인연합회 박권흠 회장, 최순애 집행위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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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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