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자조금으로 한국차를 살리자

한국차임의자조금추진위원회 박성연 사무국장 한국자조금 박성연 국장l승인2018.11.29l수정2018.11.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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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찻 자리에 오신 분들이 내게 물었다. 올해 차 판매가 어떤지? 대부분의 차 농가들이 판매 부진으로 많이 힘들어 한다고. 경기 침체 탓을 한다. 정치 탓이라고도 한다. 차 문화 단체들은 200만 차인시대니 500만 차인시대니 하고 떠든다. 차 산업과 문화에 관한 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한지도 몇 년이 지났고 농림부내에 녹차계가 만들어졌다. 하동의 차 농업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을 넘어 세계중요농업유산에까지 등제 되었다.

왜! 차 판매와는 연결되지 않는 걸까? 오히려 중국에서 수입된 보이차는 티백으로까지 포장되어 홈쇼핑에서부터 할인 마트까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팔려 나가는데. 우리 스스로 되돌아 봐야 한다. 차 문화계, 차 산업계, 차 학계, 차 관련 업체등 지금까지 우리가 아닌 나만 생각하지 않았는가? 내가 소속된 단체, 지역, 내 꺼만 고집하면서 항상 반목하고 싸우고 시기하고 ...

이젠 바뀌어야 한다.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해야 한다. 말로만 차산업과 문화, 얼, 역사, 인성, 예절 들먹이지 말고 함께 힘을 모아 잘못된 차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젠 하나로 뭉쳐야 한다. 요즘 한국차 임의 자조금 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사무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전국차 생산자들을 만나며 한국차를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길이 한국차임의지조금 설립임을 강조하는 한국차임의자조금설립추진위원 박성연 사무국장.

자조금이 무엇인가? 농민 스스로 조달하는 금액이다. 우리가 노력하여 만든 금액만큼 국가가 보조하여 광고 및 홍보, 품질 향상, 수급조절, 경영 안정, 교육등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는 돈이다. 자조금이 만들어진 품목들은 많이 있다.

한우, 한돈, 계란, 파프리카, 인삼, 친환경등, 우리 차 농업은 친환경 인정을 받았기에 친환경 의무 자조금을 내어야 한다. 친환경에는 수많은 작목들이 포함되어 있다. 차도 그 중 하나일 뿐이다. 우리가 내는 자조금이 친환경으로 갔을 때 아주 작은 분야인 차는 혜택을 받을 길이 거의 없다고 본다. 하지만 우리 차농들이 하나로 뭉쳐서 차 자조금을 만들고 함께 노력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나은 차시장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

우리 스스로 노력은 하지 않고 국가나 지자체에서 해 주기만을 언제까지 바랄 것인가. 이젠 우리가 함께 해보자.

한국차임의자조금임의자조금의 용도는 근거법령인 농수산자조금법 제4조에 따라

1. 농수산물의 소비촉진 홍보

2. 농수산업자, 소비자, 제19조 제3항에 따른 대납기관 및 제20조 제1항에 따른 수납기관 등에 대한 교육 및 정보제공

3. 농수산물의 자율적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활성화 사업

4. 농수산물의 소비촉진,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안전성 제고 등을 위한 사업 및 이와 관련된 조사.연구

5. 자조금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

6. 자조금단체 가입율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

7. 그 밖에 자조금의 설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제24조에 따른 임의자조금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차와문화에서는 한국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차자조금 설립에 참여하는 분들의 릴레이 기고글을 받는다. 많은 동참을 바란다.


한국자조금 박성연 국장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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