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임헌자 작가의 초대전 ‘따르 器, 마시 器’전이 서울 갤러리 단디에서 오는 11월 13일까지 열린다. 한국의 전통적 요소를 모티브로 도예작업을 하는 임헌자 작가는 이번 그릇전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차와 음료 등을 즐기기 위한 음용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용도에 따라 마시기 위한 용기인 찻잔, 완, 손잡이잔, 따르는 용기인 다관, 숙우, 피처 등 두 가지로 분류해 실용적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이 전시를 통해 오랜 노력으로 빚어낸 임헌자 작가만의 섬세하고 세련된 작품을 만나고, 작품 안에 감상자들의 몫으로 남겨놓은 상상의 여백도 채워보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학교 도예과 교수인 임헌자교수는 한국사발학회 회장으로 한. 중.일 도자교류전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작가다. 갤러리 단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1. 070-4126-2775. www. gallerydandy.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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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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