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 양동엽, 락구樂邱다완전

갤러리민 초대전 11.7- 20일까지 이명규 기자l승인2018.10.29l수정2018.10.3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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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적인 락구다완의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해동 양동엽 작가.

독보적인 한국락구의 계를 개척하고 있는 해동海棟 양동엽楊東燁의 락구樂邱다완전이 열린다. 서울 강남구 갤러리민은 오는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양동엽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양동엽 원장이 지금껏 작업해온 한국락구다완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초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작가의 락구다완에는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자연을 담고 있다. 싱그러운 초여름 아침을 상징하는 ‘푸른아침’, 자연의 변화무쌍함을 담아낸 ‘경이로운 자연’, 단풍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하를 담은 ‘화려한 가을’등 다채로운 자연을 담아내고 있다.

▲ 경이로운 자연-5 . 17.8x17.8x9.8cm. 樂邱茶碗 2016. 海棟 楊東燁作.

1984년 캐나다 유학시절 락구기법을 전수받은 양동엽 작가는 “ 도자기가 불속에서 구워지는 동안 유약이 녹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용융상태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가마 문을 열고 집게로 한 점씩 작품을 꺼내어 톱밥에 묻고 산화와 환원 작업을 반복하며 작가가 원하는 발색을 얻은 후 찬문을 넣어 색의 변화를 멈추게 합니다. 한국에서 만드는 락구도자기는 일본이나 서양에서 소성하는 방법과 다릅니다. 이것은 처음 시도된 순수한 한국식 락구도자기로서 해동락구도자기로 부른다.”고 밝혔다.

▲ 역동-4. 8.1x16.4x16.4cm. 樂邱茶碗 2015. 海棟 楊東燁作.

34년간 21세기에 어울리는 새로운 락구기법을 연구하고 있는 양동엽작가는 자연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발색작업을 작품에서 구현해내고 있다. 그것은 작품의 소장자에게 항상 가까이에서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다. 양동엽 작가는 “ 그릇은 아름다워야 하고, 눈으로 보기에 즐거워야하고, 사용할 때 촉감이 좋아야 한다고 봅니다. 락구다완은 가루차의 생명인 격불과정에서 거품이 잘생겨나야 하고 차 맛이 독하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특성이 있다.”고 밝혔다.

▲ 해동 양동엽작가의 락구다기세트.

이번전시회에서는 다완을 시작으로 락구숙우와 주전자셋트, 5인 락구다기세트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도예아카데미연구원 원장인 해동 양동엽은 캐나다 밴프 예술센터와 캐나다 쉐리단 예술대학 디플로마를 거쳐 미국 캔트 주립대학교 도예과 초청작가, 미국 뉴욕 롱 아일랜드 도예과 초청교수를 엮임했다. 캐나다 벌링턴아트센터 콜렉션 작가이며 캐나다 국립 사이버 박물관 초대작가로 국내외 개인전 16회와 초대. 단체전 270여회이상을 하며 한국락구의 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갤러리 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81길 20. 02 -546-5772.

한국도예아카데미. 양동엽작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반송 6길 20.053-616-0105. 010- 3806-3945.www.haedongrakuceramics.com

 


이명규 기자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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