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차패키지 디자인대회 대상작인 '해윰'.
명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차패키지 디자인대회 대상작인 '해윰'.

명원문화재단(이사장 김의정)이 주관한 제1회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대회 공모전 대상에 김혜원, 석별해, 송보민씨의 밤하늘 속의 별을 담은 ‘해윰’이 선정됐다. 5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된 김혜원, 석별해, 송보민씨는 “해윰이란 ‘생각’이라는 뜻을 담은 순 우리말로써 차를 마시며 나에게 선물하는 일상의 여유, 그 여유 속에서 내면의 생각과 마주하는 순간을 선사하고자 ‘해윰’을 브랜드 네이밍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깜깜한 밤하늘 아래에 해윰 차를 마시며 깊은 생각에 잠기고 새까만 밤하늘에 숨어있던 별들은 하나 둘 모습을 수줍게 내비친다. 깊은 차 향과 함께 내 마음 속 숨겨져 있던 다양한 생각들도 하늘에 비추어보는데 이 생각들이 모여 수 많은 별빛이 되어 하늘에 수놓아진 모습과 각 차의 느낌을 형상화한 그래픽을 컨셉으로 디자인 하였다. 기존의 투박하고 기본적인 차 패키지와는 달리 슬림하고 세련된 파우치형식의 구조로 한쪽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차별화를 줘 현대적이면서도 무게감 있는 분위기로 마냥 가볍지 않은 차 패키지이다. 여섯 가지의 차를 담은 세트 상자 또한 슬라이드 형식으로 개봉과 동시에 한 눈에 각각의 차 패키지 그래픽을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컬러 또한 깔끔하고 심플한 블랙을 바탕으로 각 차 마다의 분위기에 맞춘 컬러와 더불어 차별화된 그래픽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었다.”고 디자인 컨셉의 의미를 밝혔다.

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금상에는 구진희, 김진희, 유채은씨의 ‘하루의 온기’,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은상에는 김은별의 ‘청온’,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동상에는 곽도현,김채은,박소희,이경민씨의 ‘다녹차’, 윤한빈,김지윤,전현우씨의 ‘자향’, 손수지씨의 ‘ 차 한모금’,등이 수상 영광을 안았다.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이가란씨의 ‘ 다시’, 홍욱씨의 ‘洞茶’, 강인경씨의 ‘우리차, 물들다’, 강슬미. 김윤경씨의 ‘하동녹차’, 김지완씨의 ‘TEA PALETTE : 색의 맛’,등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특선에는 윤지은. 장지혜씨의 ‘티:숨길-명원 티 컬렉션’, 곽소현, 박하늘, 신소빈, 한아란, 김다영씨의 ‘차의 이야기를 담은’, 윤철호씨의 ‘차오름’, 진은솔,오윤정,하채연,강민지씨의 ‘TASTEA:테이스티’, 김담비씨의 ‘차나무 길의 미’, 김선지,백설화씨의 ‘자연을 담은 건강차 ‘담다’‘, 입선에는 오후의 작은 선물(최은진), 우리나라 경치와 세상을 비추는‘우리 차(茶)’(이혜연), 전통 탈 차패키지 디자인(조정민, 최재형, 김은비, 이도희), 조각茶 : 퐁당, 차밭 한 조각(전선영), 티투유(tea to you) (임지예) ,찻날(조지은), 차 마시기 좋은 때(임정애), ‘차열매와 차꽃의 의미를 부각시킨 소포장 차 패키지(최지수), 차오름(주세혁,박신영), WEEK TEA(박규남,오윤택)등이 선정됐다.

디자인 전문가들의 2차 심사를 거쳐 출품된 총 67작품 중 27점의 작품이 수상작품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들의 특별전시회는 오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명원세계차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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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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