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자사호, 보이차, 죽통차

차와문화 7월호 출간 이시향 기자l승인2018.07.05l수정2018.07.0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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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와문화 7월호 표지.

문화관광부 우수잡지인 <차와문화> 7월호가 출간됐다. 이번호의 새로운 기획은 ‘옛 자사호의 미학’. ‘아름다운 고 주니호의 세계’란 부제가 붙은 ‘옛 자사호의 미학’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고 자사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고 있다. 옛 사람들이 자사호를 황금과 그 가치를 견주었다는 ‘일호천금’에서 부터시작해, 고 주니호 특징인 호취와 호뉴를 보는 법등 우리가 몰랐던 고 주니호 판별법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옛 자사호의 미학’을 연재하고 있는 홍윤우 필자는 “옛 호들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특징은, 부드럽고 순한 자사紫砂 흙, 그리고 자사호의 치밀한 디테일(함축된 단순미)로 요약할 수 있다. 좋은 주니 흙은, 소성燒成 후에 그 표면이 찰지고 깊으면서도 은은한 색감을 드러낸다. 속에서 마치 은은한 광채가 새어나오는 듯하다. 古주니호의 공예의 수준은 요즘 주니호보다 한결 높다. 제작 방식이나 표현방식이 까다로웠다고도 할 수 있다. 그 치밀한 디테일은 호사스럽거나 장식이 많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히려 극도로 절제된 아름다움이다. 호의 전체적인 윤곽이 또렷하고, 몸통을 따라 흐르는 선이 호방하고 유려하다. 머뭇거리거나 주저한 흔적들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 청대 추수호.150cc. 전수공. 필자소장.

우리차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차인들을 소개하는 코너인 ‘ 차 한잔’에서는 차의 도시 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오성다도회 박군자 원장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군자 원장은 “ 차인이라면 신성, 영성, 족성, 자성, 감성등 다섯가지의 오성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참 다인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성을 갖춘 차인다운 차인이 될 때 많은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남은 생도 차인으로 삶을 어떻게 실천하며 살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고 말했다.

▲ 숙우회 번기다법.

현대다법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는 숙우회의 이번 다법은 ‘번기幡旗’. ‘번기’는 최소한의 도구로 멀리 이동하여 산사山寺와 야외에서 헌다할 때 유용한 다법이지만 다실에서 홀로 명상할 때나 잔칫날의 분위기 연출에 도움이 되는 다법이다. 이밖에도 정다인의 ‘차를 담는 그릇이야기’, 박순국의 ‘새로쓰는 일본 차문화’, 우리나라 찻잎으로 긴압발효차를 생산하는 하동 무애산방등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구독문의. 070-7761-7208.


이시향 기자  teac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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