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작인 무주요 강미향의 입학立鶴 찻사발은 작품의 앞과 뒤에 백상감과 흑상감을 채워 넣은 두 마리의 학을 조각하고 하늘색 바탕에 붉은색과 노란색의 요변으로 장식해 봄에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했다.
대상작인 무주요 강미향의 입학立鶴 찻사발은 작품의 앞과 뒤에 백상감과 흑상감을 채워 넣은 두 마리의 학을 조각하고 하늘색 바탕에 붉은색과 노란색의 요변으로 장식해 봄에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했다.

제15회 문경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에 무주요 강미향 도예가의 ‘입학찻사발’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산성도예 이승민, 은상 김병국, 동상 김경태, 이병권, 장려상 배창기, 강영준, 이영옥, 서현주, 천경희씨등이 입상했다.

대상작인 입학立鶴 찻사발은 작품의 앞과 뒤에 백상감과 흑상감을 채워 넣은 두 마리의 학을 조각하고 하늘색 바탕에 붉은색과 노란색의 요변으로 장식해 봄에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했다. 강미향씨는 1991년 무주요를 설립하고 2016년 제13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금상, 2017년 경남 찻사발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78명의 도예가가 14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시상식은 5월 7일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리며, 수상작은 4월 28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찻사발대회 심사위원은 단국대학교 박종훈 석좌교수, 주흘요 이정환, 월봉요 오정택, 황담요 김억주 도예가가 참여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근대 찻사발의 본향’인 문경을 널리 알리고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찻사발에 대한 열정을 지닌 전국의 도예인 및 도예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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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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