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전문지를 지향하는 ‘다석茶席’(발행인 박홍관)지가 창간됐다. ‘다석’지는 그동안 발행되어온 ‘아름다운 차도구’란 제호를 변경한 것이다. 첫 번째 다석지에는 덕화백자다관과 김동열의 유적천목들을 소개하는 박홍관의 차도구 감상, 중국의 차관, 죽향 20주년 행사등을 다룬 차관과 티룸, 오운산고차, 고전문화, 차우림등의 보이차를 소개하는 보이차 추천 코너등으로 꾸며졌다.

박홍관 발행인은 ‘다석’지로의 변경에 대해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전과 달리 중국 차 문화에 대한 한국에서의 여러 가지 변화들이 너무나 두드러지기에 그에 따른 편성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2018년 신년을 맞아 과감히 차 도구 전문지의 성격을 그대로 두고 한국 차문화 전반에 대해서 조망하면서 중국차류 가운데 대중적인 음용이 가장 큰 보이차에 대한 비중을 두고 편집방향을 조율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과감하게 ‘다석’의 편집 방향을 차도구와 보이차 그리고 격조 있는 찻자리와 향에 특화된 출판물로 콘셉트를 확장하였으며, 주변 문화 역시 수준 높은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차의 세계를 담고자 한다. 이른바 전문지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를 다시금 가다듬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독료는 2년 8권 105,000원,  4년 16권 210,000이다. 문의.02-720-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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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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