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문화도시 2018 가나자와 일. 중. 한 차회가 열린다. 동아시아문화도시 2018 가나자와 실행위원회와 가나자와시가 주최하고 가나자와 시립 나카무라기념미술관에서 공동개최하는 이번 한. 중. 일차회는 오는 3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가나자와시립 나카무라 기념미술관 나카무라저택, 가나자와 21세기미술관 쇼토안, 이시카와현정기념 시이노키 영빈관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8 가나자와의 개막을 장식하는 문화행사로 한. 중. 일 각국 예법에 따른 차를 가나자와 시내 세 곳의 명소를 돌며 진행될 이번차회에는 한국에서는 학아재 미술관, 일본에서는 다도우라센케 단코카이 이시카와현 지부, 중국에서는 응건평씨등이 참여한다. 한국학아재미술관은 한국의 멋을 살린 찻자리를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쇼토안에서 개최한다. 한국의 멋을 살린 찻자리에는 다음선생의 윤회매가 협찬된다. 일본 우라센케 탄코카이 이시카와현 지부에서는 나카무라기념미술관 나카무라저택에서 나카무라기념미술관 소장품을 실제로 사용하는 차회를 개최한다. 중국 응건평씨는 시이노키 영빈관 이벤트 홀에서 다양한 중국차를 시연하고 시음할 예정이다.

이번행사를 주최하는 일본 가나자와시에서는 “ 2017 8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한국부산광역시, 중국 하얼빈시와 함께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 중. 일에서 공유하는 차 문화의 공통점과 차이를 느껴봄으로써 동양 삼국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촉진하고 가나자와의 다도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한. 중. 일 세 나라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은 선정된 도시에서 1년 동안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각 도시의 문화를 글로벌에게 알려 문화를 통해 발전하는 도시를 지향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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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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