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삶을 위한 다도 인문학당이 열려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이사장 장미향)은 오는 2월 중순까지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순천교육지원청, 광양교육지원청, 여수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순천 광양지역 6개 초등학교, 여수지역 중학교와 초등학교 3,000여명에게 ‘학교로 찾아가는 삶을 위한 다도 인문학당’을 운영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내용은 차의 역사, 차의 맛, 차의 효능, 차와문화, 차와 명상법, 차와 마음공부, 차와예절등 차생활 이론과 다구알기, 다구 사용법, 차를 우려내는 방법, 차를 마시는 방법과 예절등 차생활 실천등을 지도했다. 장미향 이사장은 “ 모든 학생들이 행다법을 익혀 직접 팽주가 되어 다구를 다루며 차를 우려내어 차의 색과 향과 맛을 음미하며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예의와 자세를 바르게 잡아 기품있는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번 인문학당을 통해 현직 교사들도 직접 다도체험을 통해 인성교육을 위한 다도교육의 필요성을 공감했다.”고 밝혔다.

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되어 다도교육, 차문화제등을 개최해왔으며 지난 2017년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다도예절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은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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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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