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찻자리 책과 다화책이 최초로 중국어로 출간되 중국차인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출판사인 중국봉황출판사는 지난해 말 한국 일양차문화연구원과 세계기독교차문화협회(회장 박천현. 원장 김태연)에서 출간한 <한국의 찻자리>와 <다화>책을 중국어로 출간해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심천차박람회장에서 싸인회를 개최했다. 중국봉황출판사가 <다도삽화>와 <다석파설>이란 이름으로 출간한 두권의 책은 중국차인들 사이에서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출간 싸인회는 이 같은 중국 차인들의 열기를 반영한 것. 이날 싸인회에 직접 참여한 세계기독교차문화협회 박천현 회장과 김태연 원장은 “ 한국에서 출간된 차 관련 책자중에서 중국현지 출판은 최초다. 그 반응이 중국전역에서 있다고 출판사에서 알려왔다. 중국 차인들이 현대적 감각의 찻자리와 다화를 배울 수 있는 교과서로 생각하고 많이 구입하고 있다. 우리 현대차문화를 중국차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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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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