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최고의 생약재배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화순에서 ‘화순블렌딩국제차문화제’가 열린다. (사)아시아차문화연구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총 101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화순블렌딩국제차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에는 총 101개 부스 규모의 국제차문화전시회, 화순한방작설차 홍보관, 화순국제티블렌딩대회, 한국, 중국,대만, 일본이 참여하는 차문화시연, 세계블렌딩차 전시, 주자헌다례등이 열린다.

이번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1월 8일 열리는 화순국제티블렌딩대회. 총 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는 이번 화순국제티브렌딩대회는 차생산가공업체를 비롯해 차 블렌딩 전문가, 개인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분야는 Tea & Tea, Tea & Herb, Herb & Herb 다. 가을 향기 가득한 포크송의 향연도 펼쳐진다. 3인조 통기타 그룹 최공장 트리오을 시작으로 추가열, 박강성씨등이 출연하는 포크송 공연이 매일 무대에서 펼쳐진다.

화순블렌딩국제차문화제 대회장 여연스님은 “화순은 한국차문화 역사의 숨어 있는 메카입니다. 작설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진각국사 혜심의 탄생지이며, 빙허각 이씨의 규합총서에 소개된 능주의 작설차, 끽다거로 유명한 조주선사 문하에서 수학한 쌍봉사를 창건한 철감선사, 한국의 다성으로 불리는 초의선사등 수많은 차 역사와 차문화가 숨쉬고 있는 곳입니다. 전남 화순은 지역 약용작물 55%가 생산되는 한약초의 고장으로 차와 약초, 약초와 약초, 약초와 꽃등 다양한 블렌딩 음료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에서 한국차문화산업과 한국건강음료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062-974-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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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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